농협이야기

농협 우간다에 한국산 젖소유전자원 수출 쾌거!

오늘도힘차게 2015. 11. 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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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우간다에 한국산 젖소유전자원 수출 쾌거!

 

 

□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03일 지난해에 이어 동아프리카 우간다에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 4천개를 추가로 수출함에 따라 2년 연속 한국 젖소 유전자원을 동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을 위탁받아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정부와 함께 아프리카지역 ODA사업과 연계 등 젖소정액 수출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다.

 

□ 우간다는 해발 1,100미터의 고지에 위치한 내륙국가로 풍부한 강수량 및 연평균 23도의 쾌적한 기후 그리고 남북한 전체를 합한 넓은 면적의 비옥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낙농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
 
□ 농업분야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약 2억명 이상의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녀 “아프리카의 진주” 또는 “아프리카의 식량창고”로 잘 알려져 있다.

 

□ 더욱이 우간다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국가는(케나,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2억의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빠른 경제성장(평균 5~7%)을 하고 있어 수년 내 우유를 포함한 축산물의 소비확대가 예상된다.

 

□ 이들과 서로 국경을 접한 중심부에 위치한 우간다는 교역 허브국가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 특히, 이들 국가가 보유한 2천4백여만 두의 젖소는 하루 유생산능력이 1~2kg에 불과해 세계4위의 생산수준(일32kg)을 가진 한국 유전자원의 시장접근이 용이하며, 한국 젖소정액이 현지에 사용될 경우 해당 품종에 적합한 동물약품, 보조사료, 낙농기술 등의 사용이 필요하므로 향후 연관산업의 진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해부터 동아프리카 지역 ODA사업과 연계하여 국산젖소정액 수출과 함께 현지 농가컨설팅(14년 12월), 인공수정 교육(15년 3월), 농업관련 고위 공무원 및 농가초청(15년 6월)등을 추진해 왔다.

 

□ 그 결과 현지 유력일간지에 한국낙농산업의 우수성이 특집으로 소개되고, 지난해 수출된 국산정액에서 태어난 송아지가 현지가격의 4~5배에 거래되었으며, 한국의 동물약품의 수출가능성이 열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들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 젖소개량사업소 차인근 소장은 “젖소개량사업소는 정부의 정책사업인 젖소개량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40여 년간 우수한 젖소유전자원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 전 세계 40여개 국이 참여하는 국제평가에서 한국 종자소(유전자원)가 상위 1%내에 랭크되는 등 낙농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한국의 낙농환경을 극복하여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한국젖소 유전자원이 우간다에 소개되면 낙농선진국의 젖소유전자원 보다 생산성 증대 측면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낙농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동아프리카 국가의 낙농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면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다”고 수출확대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하였다.

 

□ 이와 관련하여 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동아프리카는 축산업의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는 세계 마지막 남은 소비시장으로 우간다를 국내 축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젖소개량사업소는 내년부터 현지 인공수정 교육 및 대규모 낙농가를 대상으로 한 인공수정서비스 등을 통해 우간다를 포함한 주변국가의 대규모 농가들을 대상으로 젖소정액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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