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야기

친환경 인증농가 생산성적 일반농가보다 월등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오늘도힘차게 2015. 7.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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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증농가 생산성적 일반농가보다 월등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소가 일반농장의 소 보다 경락가격은 6.7%~10.8% 높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최고 16.8%까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 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최근 농협축산경제가 운영하는 4개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서 2014년 상장 경매된 소 중 일반농장과 친환경인증농장을 구분해 평균 경락가격과 등급출현율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의 경우 친환경/HACCP 인증을 받은 소가 일반 소보다 경락가격이 9.1% 높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6.7%,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선 10.8% 높았으며,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도 6.7% 높았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의 경우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선 친환경/HACCP 인증 소가 일반 소에 비해13.4% 높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선 10.4%,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선 16.8% 높았으며,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도 0.2%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축산자원국은 친환경 축산물 농가의 생산 성적이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해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무료 현장교육과 예비심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축산자원국은 친환경축산물 생산농가들의 철저한 생산관리 체계 구축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한우 표준경영기록부를 제작, 보급한데 이어 친환경 축산 인증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올 상반기 동안 시료검사 대상 126농가에 대해 일선축협을 통해 음용수 등 시료 검사비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23일과 24일, 그리고 오는 30일 친환경 축산물 생산농가 필수 준수사항 및 인증 신청 절차 안내를 위한 현장 무료 집합교육과 인증 예비심사를 평창영월정선축협, 평택축협에서 각각 실시하고 앞으로 축협 단위로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교육 지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 축산물 인증과 관련해 복잡한 신청서류 및 비용 부담, 짧은 인증기간(1년) 등과 같은 불편사항에 대해선 지속적인 농정활동을 전개해 개선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친환경축산물 주요 인증기준
- 일반원칙 및 단체관리 : 최근 1년간 경영관련 기록 보관 및 제공 의무 등.
- ‌축사 및 사육 조건 : 가축의 생물적 및 행동적 욕구 충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정하는 사육밀도 준수 등.
- ‌가축의 입식 및 번식 방법 : 자연교배,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유기축산 제외) 허용. 단 번식호르몬 처리 금지, 외부 입식시 이유 직후 개체.
- ‌기타 전환기간, 무항생제 또는 유기사료 급이, 질병 치료시 수의사 처방전 비치,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준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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