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단가백신(O형) 도입 및 설 명절 대비 방역조치-
1. 구제역 발생현황 및 향후 전망
□ 농림축산식품부는 ‘14.12.3일부터 ’15.2.16일 현재까지 21개 시,군에서 총 96건(돼지 92, 소 4)의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총 96건 : (충북 30) 진천 12, 청주 9, 음성 2, 증평 2, 괴산 2, 보은 1, 제천 1, 단양 1 (경기 35) 용인 7,
이천 11, 안성 15, 여주 2 (충남 24) 천안 11, 공주 2, 홍성 8, 보령 3 (경북 4) 영천 1, 의성 2, 안동 1 (강
원 1) 철원 1, (세종 2)
* 살처분 현황(2.16) : 총 101개 농장 93,593마리
❍ (발생양상) 6개 발생시도 분석 결과, 충북과 경북은 안정화 추세이고, 충남(홍성, 보
령, 천안), 경기(안성, 용인, 이천)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발생을 보이고 있음.
❍ (향후전망) 앞으로도 현재의 살처분 범위 및 농장의 소독, 차단방역 상황을 감안할
때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상황임.
2. 구제역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결과
□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15일 가축방역협의회(구제역 분과위)를 개최하여 최근 제기되고 있는 구제역 백신 도입 및 방역조치 보완 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가축방역협의회는 지난 세종시에서 돼지를 밀반출한 상황 등을 감안하여 구제역 방역 현장 수의사
간담회(2.12일)에서 검토된 사항을 협의한 자리였음.
① 구제역 백신은 긴급방역 및 원활한 수급을 위해 기존의 다가백신과 병행하여 긴급 접
종지역에 대해서는 단가 백신 (O형 manisa + O형 3039 포함)을 도입하기로 하였음.
- 2.5일 긴급 도입 백신(O형 3039가 포함 3가 백신 완제품)의 홍성지역 접종 후 항체형
성률 긴급 조사결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추가적으로 현장조사(항체형성률) 및 실험실 검사(백신 항체 효능평가) 지속 추진
- O형 단가 백신을 도입하는 이유는 최근 발생이 모두 O형이므로 긴급백신 접종지역
에는 단가 백신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임.
② 일부 위원들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발생상황을 감안하여 살처분 범위를 확
대하여 농장단위 살처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신중한 추가 검토 후 결
정키로 하였음.
- 임상증상 개체를 중심으로 살처분 할 경우 잠복개체가 바이러스를 전파할 우려가 있
으므로 발생초기에 선제적으로 농장단위 살처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음.
③ 또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 지연,기피를 방지하기 위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NSP항체(과거 감염으로 형성) 검사를 확대 추진키로 함.
3.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 조치사항
□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사람과 차량에 의한 가축질병 전파의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보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특병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설 명절 전․후(2.16, 2.23) 전국적인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축산농가에서는 자체 보유한 소독장비를 이용하여 축사 내․외부, 오염 가능물품 및
보유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및 소독차량 등을 활용
하여 주요 도로, 도축장․가축시장 등 축산관계시설을 소독할 예정이다.
- 또한, 오늘(2.16일) 비가 오는 점을 감안하여 실내 소독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 국민안전처, 검역본부, 농관원, 지자체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범정부적으로
도축장․사료공장․농장 등 질병전파 위험이 높은 축산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이동통
제초소·거점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 오늘(2.16일), 농식품부 차관이 발생지역인 공주지역을 현장점검 실시할 예정
② 설 연휴기간 중 차량이동이 많은 주요 도로에 대하여는 거점소독시설 운영하여 축산
관련 차량뿐만 아니라, 농장을 방문하는 귀성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
-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받은 후에 축산시
설에 출입토록 하고, 공공시설 등 주요지점에 소독시설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 전국 설치현황(2.15일 기준) : 이동통제 96개소, 거점소독시설 192개소
③ 설 연휴기간 귀성객이 집중되는 시기의 주요 교통시설(공항만, 고속터미널 등)이용
객 등을 대상으로 대국민 가축방역 협조를 위한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2.18∼2.20)
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 장관(2.18, 대전역), 차관(2.18, 대전터미널) 등도 참여하여 홍보한다.
④ 설 연휴 기간 중 외국인 노동자 모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 지침 교육과 농장주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
다.
* 축산관계시설별 방역수칙 30만부, 축산농가 방역 홍보 리후렛 5만부 제작·배포
⑤ 해외로부터 구제역 등 가축질병 유입 방지를 위하여 국경 검역도 철저히 추진할 계
획이다.
- 검역본부에 ‘구제역․AI 국경검역상황실’을 운영하여 공·항만을 이용하는 일반국민과
축산관계자에 대하여 여행 전·후 주의사항 등에 대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 취약노선에는 검역탐지견 배치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 전국 국제 공항만 홍보 캠페인 행사 실시(2.16~20일) 및 출국 여행객 대상 리후렛 배포 등 홍보 매일 실
시('15.2.14~17일)
□ 농식품부는 이러한 정부와 방역기관의 방역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와 국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필수라면서 축산농가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국민들께서도 축사방문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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