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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

오늘도힘차게 2020. 12.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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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양돈농가에서 꼭 지켜야 할 돼지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구제역(FMD), 돼지유행성설사(PE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성 질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양돈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적정 수준의 환경관리를 위해 돼지우리(돈사)는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해야 하며, 내부 유해가스가 높아지지 않도록 환기해야 한다.


□ 돼지우리 내부 온도는 20~22도(℃)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돼지우리 안 여러 곳에서 온도를 측정했을 때 온도 차이가 2.8도 이상, 일일 8.3도 이상일 경우 돼지우리 내부 단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 젖 먹이 어린 돼지는 외부 온도에 민감하므로, 보온 등을 설치해 약 28도 전후를 유지해야 한다. 젖떼기(이유) 1주 전에는 23~25도로 조절해야 젖 뗀 뒤 새끼 돼지 축사(자돈사)로 옮겼을 때 쉽게 적응한다. 


- 돼지가 서로 포개어 있거나 활동량이 줄어드는 등 온도가 낮을 때 나타나는 행동 특성은 없는지 자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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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돼지가 젖을 뗀 이후로 돼지우리 안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으며, 돼지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유해가스가 높아져 돼지의 사료 먹는 양이 줄거나 호흡기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


- 돼지우리 안 온도에 따라 환풍기가 자동 조절되는 시설일 경우, 환기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관리자가 외부 온도와 내부 유해가스를 고려해 수동으로 환기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차단방역을 위해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소독과 기록을 철저히 해야 한다.


□ 야생동물의 출입을 막기 위해 돼지우리 출입구와 울타리를 점검하고, 농장 출입 도로에는 생석회를 뿌려둔다. 


□ 돼지우리 내부는 하루 한 번 소독하며 돼지우리별 전실에 전용 작업복과 장화를 마련해 사용하고, 방역구역을 설정해 교차오염을 예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올 겨울은 지난해 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돼지의 면역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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