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독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 오리 농가에서 발생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역시 여전히 높아 축산농가의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 국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 : 총 832건, 2020.11.30.기준
*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현황 : 총 10건(H5N8형), 2020.12.1. 기준
□ 축사의 외부구역과 내부구역을 나누는 ‘방역구역’은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명확하게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방역구역은 가축질병 원인체 등 잠재적인 오염원이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하는 곳이다. 축사, 관리사무실 및 사료창고 등을 방역구역으로 관리한다.
□ 방역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로 외부와 내부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방역라인 경계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 축사입구 또는 전실에 판자 또는 의자와 장화 소독조를 배치하여 장화 교체구역을 마련해 두면 출입자가 명확하게 방역구역으로 인식할 수 있다.
□ 방역구역 안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전용 장화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각각의 위치를 정해둬야 한다.
- 축사 안으로 들어갈 경우 내부 장화로 갈아 신고, 장화 소독조에 장화를 담가 소독을 한 뒤에 축사로 들어가도록 한다. 장화 소독조는 발등까지 푹 잠길 수 있는 높이로 소독약을 맞춰 놓는다.
- 장화에 묻은 흙과 분변 등의 유기물을 세척한 뒤 소독조를 사용하면 소독 효과도 높아진다.
□ 사용하는 소독약은 정해진 희석 배율에 따라 만들어야 하며, 겨울철 추위로 소독 효과가 감소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소독제를 희석할 때는 자주 사용하는 희석 배율을 적어놓거나 계량컵에 표시해 놓으면 편리하다. 계량컵에 필요한 소독제 원액의 양을 표시해 두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겨울철 4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 효과가 감소하므로 희석 배율을 고농도(유기물 조건)로 맞춰 사용한다. 또한 장화 소독조가 얼지 않게 소독조의 위치를 출입구 안쪽으로 이동하거나 열선 등의 보온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가축질병방역과장은 “소규모 축산농가에서도 방역구역을 설정하고 출입자를 소독하는 것이 차단방역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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