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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사각지대 해소 추진

오늘도힘차게 2020. 11. 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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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사각지대 해소 추진

 


□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가금농장 주변의 작은 하천·저수지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있어서 ‘약한고리’라고 판단하고,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중수본은 금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전북 정읍의 오리농장도 주변에 저수지 한 곳(170m 거리)과 작은 하천 두 곳(400m, 550m), 철새도래지(5km) 등이 위치해 있어서


- 철새 등 야생조수류를 통해 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다.


□ 이에 따라 중수본은 11월 29일부터 기존 철새도래지 및 취약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 외에 전국 가금농장 5,700여호의 인근 작은 저수지·하천 농장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실시하고 있다.


* 취약농장 :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경작 겸업 농장, 논밭으로 둘러싸인 농장,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 내 농장


○ 총 748대의 소독차량(광역방제기 40대, 방역차 708대, 11.29일 실적)을 투입하여 집중 소독중이며, 가금농가·협회에서 소독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11.27일부터 가금농가로부터 지자체 방역부서 및 가금관련 협회를 통해 소독작업 실시를 희망하는 저수지·하천 등에 대해 접수 중


□ 또한 중수본은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을 철새 등 야생조수류로부터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으며,


○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여부’를 포함한 ‘4단계 소독*’ 실시 여부에 대한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 ①농장 진입로·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②농장 마당 매일 청소·소독,③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준수, ④축사 내부 매일 소독

** 생석회 도포,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난좌·파레트·왕겨살포기 소독 등의 사진을 농장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제출 받아 점검


□ 중수본은 과거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전북(오리농장), 경기·강원·충남·제주(야생조류)에서 발견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전남·경남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설명하였다.


○ 이에 따라 11월 30일~12월 1일, 농식품부 간부들이 충남·전남·경남지역을 방문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태를 긴급 점검키로 하였다.


○ 특히 가금농장 주변의 작은 하천·저수지에 대한 소독과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사람·차량의 소독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철새의 국내 유입이 활발한 만큼 가금농장 발생지역(전북)과 야생조류에서 항원이 검출된 지역(경기·강원·충남·제주)은 물론,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 “전국 어느 곳에서 항원이 검출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각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최고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실시해 줄 것”과


○ “농장 관계자들은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와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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