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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무인 방제헬기 등 가용 소독자원 총동원

오늘도힘차게 2020. 11. 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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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무인 방제헬기 등 가용 소독자원 총동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기존 소독장비 외에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한 소독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는 11월 25일, 경남 창원시 소재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 일대에 살수차(1대), 드론(2대)과 함께 농협에서 보유한 무인 방제헬기를 추가로 투입하여 소독을 실시하였다.


ㅇ 철새 이동상황 모니터링(국립문화재연구소) 결과, 9월 29일 러시아에 서식하던 큰고니가 우리나라로 남하하여 11월 10일 주남저수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른 소독 강화 조치다.


* ’16/’17년에도 주남저수지에 도래한 큰고니에서 고병원성 AI 항원 3건 검출


ㅇ 또한 일본은 11월 25일 후쿠오카(福岡)현 육계 농장과 효고(兵庫)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발생 5건, 의사환축 5건으로,


- 경남지역은 일본 후쿠오카현으로부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만큼,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방역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경기, 충남 뿐만 아니라 경남, 전남·북 등 남부지역도 철새도래지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는 전국적인 위험 상황이다.


ㅇ 과거 2016/2017년 사례를 보면, 중부지역(경기·강원·충청 등)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먼저 검출되고, 전남·전북, 경남·경북으로 점차 항원 검출지역이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 ’16.10월 1건(중부 1) → 11월 19건(중부 14 전남·북 5) → 12월 16건(중부 6 전남 1 경남·북 9) → ’17.1월 11건(중부 5 전북 2 경남 2 제주 2) → 2월 16건(중부 6 전남·북 7 경남·북 3)


ㅇ 이에 따라 11월 26일에는 충북과 전북, 제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방제헬기 3대를 투입하여 철새도래지 일대 중 방역차량이 미치지 않는 지점에 대한 소독을 보강할 계획이다.


* 무인 방제헬기 소독 현장 사진 13:00시 경 추가 배포 예정


□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야생조류 항원 검출이 12월로 접어들면서 전남·북, 경남·북 등 남부지역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었으므로, 남부지역의 지자체·농가들의 방역 대응을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ㅇ 가금농가에서는 “주변의 작은 하천·저수지라도, 철새가 관찰되는 등 오염 우려지역을 발견한 경우 즉시 관할 지자체로 신고하여 소독이 빈틈없이 실시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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