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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9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9.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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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9월 3주차)



⦿ 달라지는 추석 新풍속 (농축유통신문 - 2017.9.22.)


# 차례상 차리는 소비자 ‘3명 중 2명 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소비자는 지난해보다 감소한 71.2%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예법에 따라 차리는 소비자는 35.1%로 지난해보다 12.5%p 줄었다. 반면 간편하게 구색만 갖추거나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차린다는 비중은 지난해 보다 각각 35%, 19.3%로 증가했다.

소비자는 추석 제수용품과 가정 내 소비용 명절음식을 추석 7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구입하고 있으며 주 구입시기는 추석 2~4일 전이다. 음식 부류별 구입시기를 살펴보면 곡물류는 추석 2~3주 전, 육류·과일류·채소류·가공식품류 등은 추석 2~4일 전에 구입한다는 소비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의 추석 명절음식 구입 예상 지출 비용은 30만 원대가 37.2%로 가장 많고 20만 원대 34.4%, 40만 원대 10.6%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의 67.9%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지출 비용을 계획하고 있다. 예상 비용 지출을 줄이겠다는 소비자는 17.5%로 늘리겠다는 소비자 14.6%보다 많았다. 예상 지출 비용을 줄이는 이유로는 소득 감소, 음식량이나 종류를 줄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 농축산물 구입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


추석시기 과일, 육류, 채소 등 농축산물 구입의향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자의 59.9~78.1%가 추석 차례 및 가정 내 소비를 위해 곡물을 포함해 농축산물 구입을 지난해와 비슷하게 하겠다고 응답했다. 다만 추석 물가가 저렴하면 구입량을 늘리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추석시기 햅쌀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는 68.5%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올 추석 송편을 직접 만들겠다는 소비자는 18.9%로 조사됐으며 그 중 72.3%가 햅쌀을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용 김치를 담글 소비자는 39.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3%p 감소한 것이다. 추석용 김치 담그는 물량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52.2%로 나타났지만 줄이겠다는 소비자는 40.2%로 늘었다. 김치량을 줄이는 이유는 배추가격이 비싸서가 65.3%로 가장 높았고 소비량이 줄어서 15.3%, 김치가 남아서 11.4%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추석 과일구입 의향은 사과, 배, 단감, 복숭아 순이며 차례상에 수입과일을 올린다는 소비자도 20%로 나타났다.


# 추석 선물 구입 80%...지난해보다 5.7%p 증가


지난해 추석 선물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 비중은 74%였던 반면 올해는 79.7%로 5.7%p 증가했다. 추석 선물 예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저렴한 선물로 하겠다는 의향이 높게 조사됐다.

추석 선물용 구입의향 품목으로는 과일이 31.9%로 가장 높았고 참치, 커피, 차 등 가공식품이 16.2%, 건강식품이 11.6%로 나타났다. 축산물은 11.1%로 조사됐고 임산물 6.9%, 인삼류·수산물·주류 등 기타류 10.7%이다.

추석 선물용 과일로 선호하는 품목은 사과, 배, 사과배 혼합, 포도, 복숭아 순으로 나타났다.

사과 35%, 배 23.5%, 사과배 혼합 23.3%, 포도 9.4%이다. 올 추석 선물용 국산 과일은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물량을 구입하겠다는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게 조사됐다.

한편 육류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한우고기 47.4%, 한우갈비 26.8%, 수입육갈비 13.9%, 한우사골 9.9% 순으로 구입의향을 밝혔다.



⦿ 소비자연맹, 추석 대목 축산물 부당가격 조사 (스카이데일리 - 2017.9.20.)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단체들이 축산물의 부당한 가격 인상에 대한 감시활동이 나섰다.

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들은 제수용품 마련과 선물세트 구입 등으로 축산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축산물 가격 조사’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는 매주 수도권에 위치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및 농협매장, 정육점 등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판매중인 한우와 국내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에 대해 소비자단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유형별, 품목별, 부위별, 주간 가격 동향 등을 분석해 추석 이전에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추석 성수품인 축산물의 부당한 가격 인상을 감시하겠다”며 “가격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8일부터 4주간 매주 축산물 가격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협 매장과 정육점이 상대점으로 저렴한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고기 1등급 등심은 농협매장이, 양지는 정육점이 가장 저렴했다. 또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가격은 정육점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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