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소식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 선언 및 청정국 지위회복

오늘도힘차게 2016. 8. 18. 10:01
728x90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 선언 및 청정국 지위회복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이동필)는 ‘16년3월23일 경기 이천에서 고병원성 AI(H5N8)가 재 발생하였고, 4월5일 경기 광주에서 마지막 발생(총 2건) 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규약의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8월18일자로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를 선언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 지난 4월7일, 경기 광주시 소재 가든형 식당에서 검출된 가금류 30마리를 최종 매몰 처분한 이후, 3개월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 마지막 살처분 일로부터 3개월간 실시한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 11,738개소(601천점),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395개소(21천점)에 대한 고병원성 AI 검사결과,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 야생조류 포획 및 분변 등 4천여점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검출된 바 없어 우리나라에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순환되지 않는다는 요건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8월12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회복 조건 부합 여부를 심의한 결과,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매몰처분 조치와 예찰결과 등을 고려할 때 청정화 선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도출한 바 있다.

 

□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재 발생한 이후, 가든형 식당 등 취약지역 4,561호에 대한 고병원성 정밀검사(4∼6월)를 완료하였으며, 공동방제단 450개반을 동원하여 전국 소규모 가금 사육시설 등 73,111개소에 대한 소독(4∼7월)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위해요소 제거에 집중하였다고 밝혔다.


❍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 요원의 주기적인(월 1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 생산자단체 주관하에 소규모 가금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대상 홍보(SMS 문자 41천건 송부 등),

❍ 직접조사와 수기에 의존하던 방식을 넘어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대응 등 정부 3.0에 기초한 가축방역 분야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이용한 차량 GPS 이동경로 파악과 차량 이동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하여 확산 우려지역에 대해 선제적인 방역조치


□ 다만,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주변국을 통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취약지역 집중관리, 계열화사업자 및 가금농가 책임방역 체계 구축 등 “고병원성 AI 재발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히, 전통시장내 가금류 판매시설 등 취약대상 관리를 강화하고, AI 상시 예찰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계열화사업자 방역관리 실태 점검(연 2회) 등 책임방역 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 등 축산업계의 고병원성 AI 방역능력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생산자단체 및 농협 등과 함께 AI 집중발생지역 맞춤형 방역 지도·교육, 차단방역 우수사례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농식품부는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가금농가에서 농장, 출입차량, 사람 등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하였다.


❍ 축산농가에서 저수지 주변, 하천, 습지, 논 등 야생조류 출몰지역의 출입을 제한하고, 부득이 출입한 경우 신발․의복을 반드시 소독하며,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소독 실시


❍ 농장관계자는 신발을 최소 3켤레 이상을 비치(축사용, 농장용, 외출용)하여 교환 사용


❍ 축사, 사료저장창고, 분뇨처리장 등 시설에 야생조류가 침임할 수 없도록 그물망 설치와 가축 사료통 주변의 청결 유지, 틈새 차단 철저 및 포획장치 설치


❍사육시설, 사료보관시설에는 야생조류 침입방지 차단망(2cm)을 위에서부터 덮어지도록 넉넉하게 설치 및 손상 발견 시 보수


❍ 사육시설 주변 및 농장 부지의 경계에 2~3m의 폭으로 정기적인 생석회 도포 실시 등


□ 끝으로, 농식품부는 ‘16.8.18일자로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홍콩 등에 대한 계란 등 가금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지며,


❍ ‘14년 이후 계란수출이 중단된 싱가포르에 대해서도 계란 수출이 재개되는 등 농산물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16년에 한국양계농협 등 3개 업체에서 계란 50톤(89천$)을 홍콩으로 수출
** 싱가포르는 ‘10년도에 계란 7톤(14천$)을 수출한 실적이 있음.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