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송아지 번식 동향

□ 2022년 3월 송아지 번식 동향

 

□ 암소 도축률 다시 감소? 서서히 증가해야

 

o 인공수정액 판매량으로부터 추정한 인공수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가 작년 8∼9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수정률과 암소 도축률 변동 추이

주 1) 인공수정률 = ‘월별 인공수정두수/월별 1세 이상 암소두수’의 최근 12개월 평균치에 12를 곱하여 연간으로 환산함.
   2) 암소 도축률 = ‘월별 암소 도축두수/월별 2세 이상 암소 두수‘의 최근 12개월 평균치에 12를 곱하여 연간으로 환산함.
  3) 월별 1세 및 2세 이상 암소 두수는 분기별로 발표되는 사육두수 통계를 이용하여 보간법으로 추정함.
  4) 2016년 2∼3월, 2017년 2∼3월, 2018년 4∼5월 및 2019년 2∼3월은 구제역 영향을 고려하여 보정한 값임.

 

－ 연간 인공수정률이 작년 3월 80.4%에서 올 1월에 76.2%로 낮아져 번식의향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o 한편, 암소 도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는 2019년 2월 이후 30% 초반대를 유지하다가 2020년 말부터 하락하였으나 작년 10월 이후 상승세로 전환, 암소 도축률 추세치가 작년 9월 29.1%에서 작년 12월 29.7%로 높아져 암소 사육의향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올 1월에 29.7%로 증가를 멈추고 2월에 29.4%로 낮아졌다. 

o 암소 사육농가가 한우가격이 하락함에도 암소사육 의향이 도리어 높아져 암소 도태를 미루며 버티고 있는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나, 도축률이 감소하면 결국 앞으로 가격하락 폭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o 반대로 암소 사육의향이 급격히 냉각되면 추격도축으로 이어지므로 한우산업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암소 도축률이 증가하되, 완만하게 증가하여 사육두수가 서서히 감소하여야 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 농가와 농협은 정보를 공유하며 도태를 조절하는 노력을 하고, 정부는 추격도축으로 파급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안정장치를 준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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