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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다시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약간 추웠지만 오후 들어 기온이 올라 가면서 라이딩 할 만 했습니다.
요즘들어 전기자전거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서 오늘 타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역시 자전거는 자기 힘으로 타야 운동이 되고 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했습니다.
20km 정도는 큰 무리가 없는데요. 평균 속도만 18km/h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코스는 평이한 길로 오르막이 거의 없습니다.
제 자전거가 미니 벨로이긴 하지만 좀더 속도를 올리면 1시간 내외로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
4월까지 연습 코스로 다닐 생각입니다.
이 코스가 좋은 점은 앞서 말했듯이 평이하고 두번째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뷰가 좋습니다.
욕심을 더 낸다면 북한산 국립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더 빡시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휴식 공간등은 충분한데 편의점등은 거의 없습니다. 보급품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주차는 공릉천 체육공원 주차장에 했습니다. 무료입니다.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 있으나 현재는 사용중지된 상태입니다.
많이 건조합니다. 산불이 났던 날인데요. 항상 불 조심하시고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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