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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오늘도힘차게 2022. 2.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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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약 12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35차, 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35건(11.8.~, 산란계11, 육계2, 오리18, 종계1, 토종닭2, 메추리1 / 세종2, 경기2, 충북7, 충남8, 전북6, 전남10)(검사 중) 경기 평택 산란계 농장36차(잠정), 전북 정읍 육계 농장37차(잠정)

□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중수본은 최근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검출되는 등 엄중하고 위험한 상황임에 따라 농장 환경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오염원을 제거하고 농장과 축사 내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7일(월)부터 2월 13일(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차량 또는 사람, 장비 등 매개체를 통해 농장과 축사 내로 유입되고 있어, 적극적인 소독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

□ 중수본은 “전국의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래의 중점 추진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첫째, 가금농장 진입로, 축사의 전실, 퇴비장·집란실·관리사와 차량·장비·기구, 이동 동선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한다.

둘째,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등에 처음 들어갈 때와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셋째, 가금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불가피하게 농장에 진입하는 경우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을 실천한다.

넷째, 야생조류·설치류 등 야생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료빈·퇴비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소독하고 그물망 상태와 축사 틈새 여부를 점검하는 등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한다.

□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는 경기, 충남·북, 전남·북 등 여러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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