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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른 방역 강화 추진

오늘도힘차게 2021. 11.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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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른 방역 강화 추진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2일 중수본부장 주재 긴급 가축방역 상황회의를 개최하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 상황진단

○ 전문가에 따르면 “포획시료의 감염률이 낮고, 항체가 모두 음성인 것으로 보아 최근 감염된 것으로 추측되며,


- 우리나라에 도래한 감염된 철새로부터 2차 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른 지역도 오염되어 있을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 또한, 그동안 철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①가금 농장에서 검출되고, ②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가 다수 있어,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 (’16년) 야생조류 (천안 봉강천, 10.28) → 가금농장 (충북 음성, 11.16)(’17년) 야생조류 (전남 순천만, 11.13) → 가금농장 (전북 고창, 11.17),(‘20년) 야생조류 (천안 봉강천, 10.21) → 가금농장 (전북 정읍, 11.26)

2. 방역추진상황

□ (전국단위) 중수본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즉시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 이번부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심각’단계 기준을 기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시’에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시’로 변경하여 적용


○ 사육 가금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야생조류와 접촉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사사육을 금지한다.


○ 방역에 취약한 오리농장과 계류장의 가금에 대한 일제검사와 모든 가금에 대해 도축장 출하전 검사를 실시한다.


○ 육용오리의 일제 출하기간을 기존 3일 이내에서 당일 출하 원칙으로 단축하여 운영한다.


○ 전국 전통시장에서 월 2회 운영하던 일제휴업·소독의날을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것으로 강화하고, 소독실태 및 유통금지 행정명령 준수사항을 지속 점검한다.


○ 전국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관리, 종오리·부화장 방역,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등 방역 관리에 대해서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 또한, 지자체 전담관 4천여 명과 관련 협회를 통해 전국 가금농장에 발생상황, 방역수칙 등을 직접 안내할 계획이다.


□ (검출지역)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천안 곡교천과 인근 철새 도래지 13개소 수변 3km 이내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출입통제 및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 곡교천에는 통제초소 설치·운영,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금지 명령을 시행하여, 축산차량·관계자뿐만 아니라 낚시·산책 등을 위한 일반인도 출입이 제한된다.


○ 발생지역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소독을 강화하여,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검사와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추진한다.


*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온 지역 인근(방역대)에 있는 밀집단지(천안 용정단지)는 소독차량 별도 지정, 매일 2회 이상 소독

3. 당부말씀

□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과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해에는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던 만큼, 농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초기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 (철새도래지)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에 이미 오염원이 퍼져 있을 우려가 있으므로, 출입이 금지된 축산차량 및 축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낚시나 산책 등의 이유로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축산차량 및 축산업 종사자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행정명령 발령(10.14.)


○ (농장방역시설·수칙) 농장관계자는 “소독설비·방역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뒷문 등은 폐쇄하는 등 신속히 조치하고, 


-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농장 종사자들은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농장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세척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농장차량) “농장을 출입하는 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되, U자형 소독시설인 경우 고압분무기로 다시 한번 차량바퀴·하부 등 보완 소독을 실시하는 등 2단계로 차량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 “특히 산란계 농장의 경우 ①농장밖 환적장소에서 차량 진출입시, ②집란실에서 환적장소까지 계란을 운반하는 농가소유 지게차·차량의 농장 출입시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 (밀집단지) “산란계 밀집단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출입구를 최소화하고 출입구에서 출입 차량·물품·장비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 끝으로 “사육 가금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번호 : (국번없이) ☎ 1588 - 9060 /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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