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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 야생멧돼지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오늘도힘차게 2020. 2. 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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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및 연천군, 강원도 화천군 야생멧돼지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및 왕징면,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월 4일 밝혔다.


○ 2월 1일 파주시 진동면 서곡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민통선 내 산자락에서 수렵인에 의해 발견됐다. 2월 2일부터 3일까지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와 풍산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10개체와 같은 날 연천군 왕징면 고잔하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모두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 2월 3일 화천읍 상서면 봉오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주민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고, 같은 날 연천군 백학면 석장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와 왕징면 작동리에서 발견된 폐사체는 경작 활동을 하던 영농인에 의해 산자락에서 발견됐다. 


○ 파주시, 연천군 및 화천군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4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파주시에서는 50건, 연천군은 45건, 화천군에서는 50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64건이 됐다.


□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최근 양성 폐사체가 한꺼번에 다수 발견되고 있는 것은 겨울철 먹이 경쟁, 교미시기에 멧돼지 간 접촉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며, 수색을 강화하고 있어 폐사체 발견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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