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체 2

소 도체(屠體, carcass)의 등급판정(Grading Service)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등급판정의 개요 - (2) 등급판정부위)

소 도체(屠體, carcass)의 등급판정(Grading Service)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등급판정의 개요 - (2) 등급판정부위) 소도체의 등급판정을 정확하게 하기 위하여는 소도체의 모든 부위를 검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도체의 모든 부위를 검사하는 것은 시간적·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하여도 경제적 측면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나라는 경제적인 측면과 그 나라의 고유한 식육문화를 고려하여 해당 식육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를 등급판정부위로 선정하게 됩니다. 난로회 구이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는 고기를 구웠을 때 입 안에 느껴지는 풍미와 연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그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근내지방도(Marbl..

소 도체(屠體, carcass)의 등급판정(Grading Service)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등급판정의 개요 - (1) 개요)

소 도체(屠體, carcass)의 등급판정(Grading Service)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등급판정의 개요 - (1) 개요) 소도체의 등급판정제(Beef carcass Products Grading Service)란, 소도체의 품질을 국가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이는 국내산 쇠고기의 고품질화를 지속적으로 촉진시켜 수입산 대비 품질경쟁력의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럼, 소도체의 등급판정제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어땠을까요? 소도체의 등급판정제가 도입되기 이전 우리나라는 생체거래가 중심이 되어 육질과 무관하게 가축의 중량을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었고, 이에 가축의 중량을 늘이기 위해서 “물먹인 소” 등의 온갖 꼼수를 동원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