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탈모 2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4) 잔모처리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4) 잔모처리과정) 도축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탈모기의 도입은 탈모에 소비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도축물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돼지의 도체는 그 모양이 불규칙하여 기계탈모로만 돼지의 털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기계탈모를 하여도 돼지도체에 전반적으로 미세한 세모(細毛)가 남을 수 있고, 돼지 도체의 다리 안팎, 귀, 안면, 턱처럼 굴곡지거나 접히는 부분 등에는 탈모기의 고무패들이 닿기 힘들거나 닿아도 탈모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계탈모를 거친 돼지도체는 남아있는 잔털을 제거하기 위하여 잔모처리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잔모처리를 ..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3) 기계탈모과정)

탈모(脱毛, dehairing) 및 탈우(脫羽, defeather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포유류의 탈모과정-(3) 기계탈모과정) 돼지털을 뽑는 마땅한 수단이 없었던 과거에는 탕박과정을 거친 돼지의 털을 손으로 직접 뽑거나 국그릇 또는 뚜껑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털을 제거하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bell scraper 등의 탈모전용도구 등이 개발되어 탈모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bell scraper bell scraper로 돼지털을 제거하는 모습 하지만, 수동식 탈모도구는 별도의 투자비용을 요하지 않으므로 소규모의 도축에는 적합하였으나, 대규모의 도축물량에 적용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도축장이 점점 대형화되어 가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