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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5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5.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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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5월 1주차)

 


⦿ 치솟는 한우가격…수입산 점유율 50% 넘었다 (한국농어민신문 - 2016.5.6.)


한우 도축두수 감소로 국산 쇠고기 가격의 가파른 상승 여파로 유통과 소비단계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고 있다.
대형마트 등 소매시장에서는 한우 판매량이 감소하는 반면 소비자들이 수입쇠고기에 눈을 돌리며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2등급에 대한 판촉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3월 한우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특히 4월 들어 더욱 감소해 1일부터 23일까지 4만1747마리가 도축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우도축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의 경우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1만4466원으로 지난해보다 28.3% 높았고, 4월 1~22일 평균 도매가격도 지난해보다 29.8% 상승한 1만9311원을 기록했다. 2~3등급 또한 지난해보다 대폭 오른 도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우가격이 오르자 국내 대형마트의 한우 판매가 급속히 감소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수입쇠고기 매출이 한우를 뛰어넘었다. 쇠고기 전체 매출에서 한우의 점유비를 보면 2014년 55.9%, 2015년 53.6%, 2016년 1분기 54.3%, 2016년 4월 43.1% 등으로 최근 들어 급락했다. 반면 4월 한 달간 수입쇠고기의 점유비가 56.9%로 급상승했다.
롯데마트에서 또한 지난해 한우의 매출 점유 비중이 62.7%에 달했었지만 올 1분기에는 50%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우와 육우 등 국내산만을 취급하는 농협유통의 매장에서도 또한 쇠고기 판매량 감소세가 뚜렷하다.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의 경우 2015년 연간 쇠고기 판매량은 2014년보다 10% 가량 감소한데 이어 올해 1~3월 누계 판매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정도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으로 한우 유통물량이 감소하면서 영세한 식육 포장·유통 업체들의 경영난이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한우 가격 강세로 유통 소비단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농협유통은 쇠고기 판촉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가벼운 2등급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근 농협유통 한우팀장은 “한우의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최근 2개월 한우 매출을 분석하면 2등급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며 “11일까지 한우 2등급 등심을 100g당 4180원에 판매하는 등 2등급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우 가격 치솟자 쇠고기 수입량 '최고조' (데일리안 - 2016.5.6.)


한우 가격이 초강세를 띠면서 국산 쇠고기 자급률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암소 감축 정책에 따라 쇠고기에 대한 국내 생산 감소에 따른 것으로 쇠고기 수입량도 최고조를 나타냈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쇠고기 자급률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1993년 축산물 등급제 시행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쇠고기 수입량도 전면 자유화된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에는 한우 도축 마릿수가 지난해보다 17.8%나 급감해 한우 ㎏당 도매가격은 전년(1만4150원)보다 30.1% 높은 1만8414만원이었다. 이는 평년(1만3919원) 대비로도 32.3% 높은 수준이다. 한우 도매가격이 치솟자 1분기 쇠고기 수입량은 7만8000t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6만2000t)보다 25.1%, 평년(6만5000t)보다 19.6% 늘어난 셈이다.
한우 1등급 불고기 가격도 지난해 5월(미국산의 1.16배)에 비해 올해 3월은 1.74배로 격차가 벌어졌다. 한우 가격 급등세를 야기한 국내 암소 생산 감소 정책으로 국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12년 9월(314만 마리)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 올해 3월 260만 마리까지 줄었다. 쇠고기 국내 생산량은 2013년 26만t에서 지난해 25만6000t으로 1.5% 줄었고, 같은 기간 쇠고기 수입량은 25만7000t에서 29만7000t으로 1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산 쇠고기 자급률은 2011년 42.8%, 2012년 48.2%, 2013년 50.1%로 오르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014년에는 48.1%, 지난해는 46.2%로 내렸다.
이같은 현상은 내년까지 한육우 사육 마릿수 감소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어 2020년 이후에는 쇠고기 생산량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에 쇠고기 수출국인 미국과 호주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율이 하락해 쇠고기 수입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9∼2020년 연간 쇠고기 수입량 예상치는 35만t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 제주서 역대급 슈퍼한우 나왔다 (한국농어민신문 - 2016.5.6.)


제주에서 역대 한우 거세우 최대 도체중 779kg 짜리 슈퍼 한우가 등장해 화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난달 28일 등급판정을 한 한우 거세우가 1++등급 도체중 779kg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형제농장(대표 정현원,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출하한 이 거세우(42개월)는 등급판정결과 도체중 779kg, 등심단면적 112㎠, 근내지방 No.8로 1++C등급을 받았다.
큰 크기로 한우농가에서 이슈가 돼 온 이 슈퍼한우의 도체중은 지난해 전국 한우 거세 평균 도체중 429.7kg과 비교해 1.8마리에 해당하는 무게다.
이는 지난 2010년 강원도에서 기록한 역대 한우 거세우 최대 도체중인 779kg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큰 한우 거세우 도체중으로 기록됐다.
또한 제주지역 역대 최고 도체중인 613kg보다 166kg이나 더 무거워 제주 최대 한우 거세우 기록을 경신했다.
형제농장에서 같은 날 출하한 한우 거세우(36개월) 한 마리 역시 1++B등급 도체중 593kg으로 전국 한우 거세 평균 도체중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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