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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1.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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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월 3주차)



⦿ 2012~2015년 가축 동향조사 (한국농어민신문 - 2016.1.15.)


지난 4년간 한우의 사육 두수는 감소한 반면 돼지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5년 4분기 가축 동향 조사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축종별 사육 두수는 한우 256만1000마리, 돼지 1018만7000마리(모돈 95만8000마리), 닭 1억6413만1000마리, 오리 977만2000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우 사육 두수는 지난 2012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2012년 12월 293만3000마리에서 2013년 12월 281만마리, 2014년 12월 267만마리, 그리고 지난 해 12월 256만1000마리로 매년 줄었다. 젖소의 경우에는 2014년 12월 43만1000마리까지 늘어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말 41만1000마리로 줄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소의 총 사육두수는 308만8000마리로 집계됐다. 사육 두수 감소와 함께 사육 가구 수도 2012년 15만2937가구에서 지난해 12월 9만9858가구로 대폭 줄었다.

반면 돼지는 2012년 12월 991만6000마리, 2013년 12월 991만2000마리, 2014년 12월 1009만마리, 2015년 12월 1018만7000마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모돈 수는 2012년 12월 96만2000마리, 2013년 12월 89만5000마리, 2014년 93만7000마리, 2015년 12월 95만8000마리로 증감을 반복해 왔다. 돼지 사육 가구 수는 2012년 12월 6040가구에서 지난해 12월 4909가구로 감소 추세를 이어왔다.

닭은 지난해 12월 산란계 7187만7000마리, 육계 8185만1000마리, 종계 1040만3000마리 등 총 1억6413만1000마리로 집계돼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를 보였다. 반면 오리는 2012년 12월 1116만1000마리(종오리 123만1000마리, 육용오리 993만마리)에서 지난해 12월 977만2000마리(종오리 96만마리, 육용오리 881만1000마리)로 감소했다.



⦿ 2015년 돼지 도축·가격 역대 2위 (축산신문 - 2016.1.13.)


지난해 돼지도축두수가 사상 최대치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가격도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던 해로 기록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실적은 암퇘지 795만8천509두, 수퇘지 9만3천78두, 거세 783만2천527두 등 모두 1천588만4천114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천566만1천784두를 기록한 지난 2014년과 비교해 1.4% 증가한 것으로 돼지 도축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2013년(1천613만447두, 등급판정두수 1천610만7천821두)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는 돼지가격 부문에서도 역대 2위에 랭크됐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 평균가격은 박피기준 지육kg당 5천181원으로 2014년(5천21원)에 이어 2년 연속 5천원대 이상의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돼지 도축두수가 적었던 전년보다 오히려 3.2% 상승하며 구제역에 따른 돼지의 대량살처분으로 극심한 공급부족 사태와 함께 가격이 치솟았던 지난 2011년 6천149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에 형성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추세가 올해까지 이어질 지는 불투명하다.



⦿ 축산물 구입시 최우선 기준 '원산지' (한국농어민신문 - 2016.1.15.)


국내 소비자들은 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와 맛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최근 축산물 소비행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대도시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연맹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 중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며 축산물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대형마트로 밝혀졌다. 축산물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은 원산지며,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원산지와 함께 맛도 충분히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경우 대부분 포장된 형태로 판매가 되면서 원산지와 가공일자·유통기한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돼지고기로 조사됐으며, 주 1~2회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이 37.2%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쇠고기 19.2%, 닭고기 21.5%, 오리고기 4.2% 순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한우가격이 오를 경우 대체제로 수입산 쇠고기 보다는 돼지고기를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이 많아, 축산물은 여전히 국내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돼지고기는 소비자 선호 부위에 대한 변화가 감지됐는데, 삼겹살 소비가 과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신 앞·뒷다리 소비량이 과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지방이 적은 ‘웰빙부위’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향상과 가격 안정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등급제 개선 및 판매부위 세분화도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 한우가격 고공행진 언제까지 (축산신문 - 2016.1.13.)


지난해부터 한우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언제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우선 2018년까지 소폭의 등락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도축두수 감소현상이 지속되면서 한우가격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에도 도축두수 감소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해 한우도축두수는 총 88만4천840두로 2014년 92만654두에 비해 약 4% 가량 줄었다. 특히, 도축두수 감소로 한우가격이 모든 등급에서 약 25% 남짓 올랐으며, 이와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한우고기 공급 감소로 1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3~37% 상승한 1만7천~1만9천원/kg(지육)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 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체수요 증가는 변수로 남아있다. 한우의 가격의 고공행진이 육우ㆍ수입육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GS&J 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자료를 통해 “2015년 한우가격강세와 우유공급과잉에 따라 육우사육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입육가격이 하락추세에 있고 경기부진 장기화에 따른 수요감소 등이 예상되어 올해 한우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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