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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1. 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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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월 1주차)



⦿ 한우 도매값 강세…1㎏ 최고 1만9000원 (농민신문 - 2016.1.1.)


올 1~2월 한우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월 평균 도매가격(육질 1등급 1㎏ 기준)은 전년 동월(1만3845원)보다 23~37% 상승한 1만7000~1만9000원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6~1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1월 돼지 지육가격(1㎏, 탕박 기준)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4590원)보다 하락한 4200~45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돼지고기 비수기인 설 명절이 있는 2월엔 소비감소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가 맞물려 1년 전보다 낮은 평균 4200~4500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 육계(1㎏ 기준)값은 1월 1200~1400원대에서 2~3월엔 1000원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1월 도계 마릿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증가한 7192만마리로 예측되는 등 공급과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축산관측을 발표했다.



⦿ "축산물 소비가 기대수명 높여" (에너지경제 - 2016.1.3.)


육식을 즐기는 나라일수록 기대수명이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는 ‘국가별 축산물 소비와 기대수명 상관분석’ 보고서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활용해 28개국(선진국 10·신흥국 9·저개발국 9) 적색육 소비량과 기대수명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기대수명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다.

적색육 소비량과 기대수명의 상관계수는 0.7로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과 기대수명 간 상관계수(0.74)에 근접한 수치로 기대수명이 높은 국가일수록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소비가 많다는 의미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평균수명은 선진국 81.4세, 신흥국 69.4세, 저개발국 65.8세이며 나라 유형별 1인당 연간 적색육 소비량은 각각 62.2㎏, 27.8㎏, 9.8㎏이다.

세계적인 장수국가인 홍콩과 프랑스인의 2011년 1일 평균 적색육 소비량은 각각 230g, 170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적색육 섭취 경고수준인 100g을 넘는다.

닭고기·오리고기 등 가금육과 기대수명의 상관계수는 0.49로 보통 수준이었다.

육류 섭취량은 체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인구 1000만명당 획득한 메달 수와 적색육의 상관계수는 0.73이었다.

1000만명 당 올림픽 메달 수는 선진국 8개, 신흥국 1.2개, 저개발국 0.3개였다.

황명철 농협 축산경제리서치센터장은 "축산물은 기대수명이나 체력유지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등 적색육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장바구니 물가 12% 상승...육류소비는 돼지고기 1위 (한국스포츠경제 - 2015.12.31.)


올해 소비자 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사이에 괴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소비자물가은 역대 최저인 0.7%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1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계임 박사 연구팀은 전국 3천312개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식품소비행태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식품 지출액은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3.6%, 늘었다는 응답이 38.5%였으며 줄었다는 응답은 7.5%에 그쳤다.

체감 장바구니 물가 수준은 1년 전 식품 물가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112.2로 전년보다 높았다. 즉 지난해와 비교해 물가가 12.2% 올랐다고 느낀 것이다.

다만 체감 장바구니 물가 지수는 2013년 128.5, 2014년 114.4로 최근 3년간 상승폭이 둔화하는 추세다.

가구 식품 구매 빈도는 주 1회(40.3%)가 가장 많고 주 2∼3회(38.4%), 2주에 1회(12%), 한 달에 1회(4.8%), 매일(3.5%)이 그 뒤를 이었다.

쌀을 포함한 곡물은 가구의 절반(49.4%)이 2∼3개월에 1회 조달한다고 답했다.

곡물을 한 달에 1∼2회 이상 사는 가구 비율은 2013년 22.4%, 지난해 19.8%, 올해 16.5%로 꾸준히 줄어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채소와 과일을 사는 주기는 주 1회(각 39.7%·46.4%)가 가장 많았다. 채소·과일 구매 빈도는 가구 소득과 가구주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육류 소비는 돼지고기(73.4%), 쇠고기(12.7%), 닭고기(10.7%) 순으로 자주 이뤄졌다.

조달 주기는 쇠고기 한 달 1회(28%), 돼지고기·닭고기 각 2주 1회(33.9%)라는 응답이 1위였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응답은 2013년 48.1%, 2014년 46.1%, 2015년 42.4%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 한우 속여 판 서울 정육점 57곳 적발 “처벌 강화해야” (이투데이 - 2015.12.30.)


수입 쇠고기와 육우를 한우처럼 속여 판 서울 정육점 57곳이 주부 감시단에 적발됐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10개월간 주부 20명이 ‘미스터리 쇼퍼’로 시내 한우 판매업소 618곳을 일일이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판매지별로는 주택가 정육점 40곳, 전통시장 내 상점 13곳, 중ㆍ소형 마트 4곳이 수입 쇠고기를 원산지 표시 없이 보관하다가 판매할 때 한우로 거짓 표기해 진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고발이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온라인상에는 “수입 쇠고기가 싫은 게 아니라 저렇게 속아서 먹는 게 싫다”, “영업정지가 아니라 사기죄를 적용해야 한다”, “먹는 거로 장난 치는 거 아닌데”, “수입과 한우의 맛 차이가 없어서 생긴 일이다. 한우가 비쌀 이유가 없다”, “실형, 벌금 등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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