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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4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5. 4. 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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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4월 3주차)

 


⦿ 4~5월 한우 공급량 전년 대비 13% 감소, 가격 오를 듯 (한국농어민신문 - 2015.4.7.)


4~5월 한우가격은 전년동기보다 오르고, 돼지고기는 생산량이 늘어나는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 한·육우 = 농경연에 따르면 1~2월 한우도축두수가 전년에 비해 2.5% 증가한 17만8000마리를 기록한 가운데 3월 도축두수(23일 현재)는 4만7800여마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간에 비해 5% 정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져 4~5월 국내 쇠고기 공급량은 전년동기보다 13%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4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동월보다 상승한 kg당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유통업체의 할인행사가 예정돼 있는 5월의 한우가격은 kg당 1만4500원에서 1만55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사육두수 감소에 따라 암송아지 가격이 오르고, 암소 도축률도 낮게 형성되고 있다. 1~2월 한우 정액판매량은 23만4000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2.2% 증가한 가운데 암송아지와 수송아지 가격 차가 30만원대로 좁혀지고 있다.

 

통상 수송아지가 암송아지보다 70~80만원가량 높게 거래됐다는 점에서 번식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고, 지난 1월과 2월 암소 도축률은 각각 42.4%, 44.1%로 평년 50% 전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상태다.


▲ 돼지 = 6월이면 돼지사육마릿수가 1000만마리에서 1020만마리로 전년 동월에 비해 3.3~5.4%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9월 사이 국내 생산량이 전년보다 6.3% 늘어난 34만8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탕박 kg당 도매가격은 각각 5월 4700~4900원, 6월 4900~5100원, 7~8월 4400~4600원, 9월 4100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농식품부는 하반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돼지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생산자단체와 함께 선제적 사육두수 감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육계 = 4월 산지가격이 kg당 1600~18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 육계는 5월부터 병아리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과잉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월 육용종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전년동월과 비교해 37.5%나 높은 49만5000마리였고, 이로 인해 4~9월 병아리 생산잠재력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년보다 평균 8.3%나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4월은 닭고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월과 6월에도 도계마릿수가 전년도보다 7.2%·8% 가량 증가한 8489만마리·8773만마리가 되고, 5월 산지육계가격은 kg당 1500~1700원, 6월 1400~16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 한우 도매값…원인·가격 전망 의견분분 (농민신문 - 2015.4.10.)



지난 설 대목장 때 농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한우 도매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 원인과 향후전망을 놓고 전문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설 대목장 기간(2월2~17일) 동안 한우지육의 도매가격(1㎏ 기준)은 1만2981~1만4937원으로 평균 1만4238원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농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주기도 했다.

 

그러던 한우 도매값이 설 명절이 끝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월 한달 동안 한우 도매값은 1만3903원~1만4848원으로 평균 1만4465원이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1만3000원대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에 불과했다. 보통 한우 비수기로 불리는 4월 들어서도 한우 도매값은 떨어지지 않고 계속 1만400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한우 도매값은 1만3685원이었다.

 

이처럼 한우고기 최대 성수기인 설 대목장 기간보다 오히려 비수기에 도매가격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우선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가 살아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설 성수기 때까지는 사회전반에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확산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한우고기 소비문화가 크게 위축됐지만, 이 같은 현상이 봄철을 맞아 차츰 수그러들고 있다는 것.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가정의 달 등 행사가 많은 5월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비축물량이 늘며 한우 도매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 같다”며 “5월에는 현재보다 더 올라 육질 1등급을 기준으로 할 때 1만5000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축산물 유통 전문가들도 현재 감소세를 보이는 한우 사육마릿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는 2018년까지 한우 도매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반면 한우 도매가격의 오름세는 ‘반짝현상’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5월 성수기를 앞두고 도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 농가들이 한우 출하를 미룬 나머지 일시적으로 도축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욱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경매실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위축과 등심 등 구이용 부위 적체현상 등 한우 도매가격 하락세를 이끌 요소가 산재해 있는데도 현재 도매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며 “가정의 달 성수기가 지난 5월 이후엔 한우도매값이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문의 :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 117번 전유진 

 

M : 010-663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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