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야기

명절 분위기 타나…설 한달 앞두고 한우 상승세 꿈틀

오늘도힘차게 2015. 1. 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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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분위기 타나…설 한달 앞두고 한우 상승세 꿈틀

 

 

고급육 등심 판매는 주춤

 

설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한우가 명절분위기를 타고 있다. 국내 최대 도축장 중 하나인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은 지난주부터 소 도축물량을 1일 10두를 늘리고, 내달 설을 앞둔 2주간 토요일에도 도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공판장 관계자는 “설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도축의뢰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일평균 480두 정도를 작업했는데 작업 두수를 490두로 늘리고, 설 2주전부터는 토요일도 도축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부천공판장은 이달 말부터 토요일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바닥에 소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며, 따라서 출하대기물량도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급육을 중심으로 한 한우 등심의 판매는 주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장동 축산물 유통관계자들에 따르면 "고급육을 중심으로 판매 적체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등심의 적체가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음성공판장 관계자는 “경기가 위축되면서 비싼 부위에 대한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것으로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고급부위의 적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5일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한우 평균가격은 kg당 1만4094원으로 이달 초인 지난 2일 1만4216원보다 소폭 떨어졌다.(한국농어민신문 2015.01.16.)

 

 

문의 :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 117번 전유진 

 

M : 010-663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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