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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오늘도힘차게 2025. 1. 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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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28일(화)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4,1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1월 30일(목)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 경기도 양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1월 20일)의 방역대 내 돼지 사육 농장에 대한 임상 예찰 과정에서 의심축이 발견되었고, 정밀 검사한 결과 1월 28일(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 사례이며 지난 1월 20일 양주시에서 발생 이후 8일 만의 발생이다.

* 연도별 발생 현황 : (‘19) 14건, (’20) 2, (‘21) 5, (’22) 7, (’23) 10, (‘24) 11, (’25) 2

2. 방역 조치 사항 

□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양주시와 인접 6개 시ㆍ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1월 28일(화) 18시부터 1월 29일(수) 18시까지 24시간 동안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였다.

□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38대)을 총동원하여 양주시와 인접 6개 시ㆍ군 소재 돼지농장(330호)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 넷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76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270여 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차량(140여 대)을 세척·소독하고 있다.

3. 방역 강화 조치 

□ 중수본은 양주시에서 연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및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양주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점검할 계획이다.

* ①방역대 농장 일제검사 ②양주시 전체 돼지 사육 농장 일제점검 ③돼지 사육농가 간 대면 교류 금지 ④축산차량 1일 1농장 방문 ⑤소독 강화 및 방역수칙 지도·홍보 등

□ 또한, 중수본은 권역화 지역(①인천·경기 ②강원 ③충북 ④대구·경북) 내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해 돼지를 이동하려 할 때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는 때에만 이동을 허용하고 있다.

4. 당부사항 

□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양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 16일 첫 발생 이후, 올해 1월 20일과 28일까지 양주에서만 연이어 3건이 발생한 엄중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경기도와 양주시는 추가 발생과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대 농장 일제 검사, 양주시 전체 돼지농장 일제 점검, 돼지 사육 농가 간 대면 교류 금지, 축산차량 1일 1농장 방문,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 소독 강화 및 방역 수칙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각 지자체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사람·차량의 이동으로 가축 전염병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1월 31일(금)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민관합동으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축산농장은 물론, 농장 주변 도로,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 철새 도래지 등을 꼼꼼히 소독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끝으로, “축산농가는 장화 갈아신기, 사람·차량 소독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5. 돼지고기 수급 

□ 1월 현재 돼지고기 공급은 원활한 상황이며, 올해 2차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1%(1,200만 마리중 13,400여 마리)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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