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소식

2014년 축산물 유통마진 줄었다.

오늘도힘차게 2014. 12. 4. 08:48
728x90

2014년 축산물 유통마진 줄었다.

 

 

- 주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의 유통비용률 전년 대비 5.1%P 감소
- 소비자가격 증가율 보다 농가수취가격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효과

 

《 주 요 내 용 》

 

◇ (유통비용률) ‘14년 7월 기준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44.7%로 전년 동월

     (49.8%) 대비 5.1%P 감소
   * 쇠고기(45.4% → 41.8, △3.6%P), 돼지고기(44.2% → 45.6%, 1.4%P), 닭고기

     (58.4% → 48.7%, △9.7%P), 계란(52.8% → 47.6%, △5.2%P)
   * 해외사례(미국, ‘13년 USDA 통계 기준): 쇠고기 49.7%, 돼지고기 69.8%

◇ (가격 동향) 소비자가격 증가율 보다 농가수취가격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 유통비

    용률 감소 효과가 생산농가에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추정


◇ (추진과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지속 추진
  *  축산물 패커 육성 및 도축장 경영여건 개선
  *  산지-소비지 가격연동형 직거래 판매망 확대 및 사이버 거래(aT, 농협) 활성화로

     유통비용 절감
  *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횟수 및 표본 확대, 전문가․소비자 단체 등을 통한 축산물 유통

     정보 지속 제공
  * 국산 축산물(저지방 부위 등)을 활용한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

    이 시행한 『2014년도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결과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감

    소하고, 소비자가격 보다 농가수취가격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

    다.

 

◆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 개요(축산물품질평가원)
 ◦ 조사기간 및 지역: 2014. 7. 1 ~ 8.18 / 전국
 ◦ 조사품목: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 조사범위: 유통실태 전반(유통주체, 경로별 유통비용, 유통량 흐름, 거래형태, 유통가격 등)
 ◦ 조사건수: 축산업 유통 종사업체 중 20,971건(현장조사 1,886건)
   * 식육포장처리업체, 도축업체, 도매시장․공판장, 식육판매업체, 가축거래상인, 식용란수집판매업체, 계열화업체, 산란계 농장, 운송업체, 전통시장 등

 

❍ 농식품부가 발표한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에 따르면 주요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

    고기, 계란)의 ‘14년 7월 기준 유통비용률은 44.7%로 전년 동월(49.8%) 대비 5.1%P가

    줄었으며,

 

* 유통비용 : 최종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직접비(수송비, 포장비, 상하차비 등),

   간접비(임대료, 인건비, 이자 등), 유통이윤으로 구성

 

❍ 이 기간 주요 축산물의 가격은 대부분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가격 보다

    농가수취가격의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나, 유통비용률 감소효과가 유통상인 보다는

    농가에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 주요 축산물의 가격 동향(‘14.7/’13.7) >

구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농가수취가격 증감률(%)

17.1

21.6

0.4

23.3

소비자가격 증감률(%)

9.7

23.3

△17.4

7.7

 

◇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쇠고기 3.6%P, 닭고기 9.7%P, 계란 5.2%P가 각각 감

    소하였고, 다만 돼지고기는 수요증가에 따른 원료육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폭(1.4%P) 상승하였다.


 <쇠고기>


  ○ 소 1마리(한우거세, 1+등급) 기준, 유통비용률은 41.8%로 전년 동월대비 3.6%P 하락


  ○ 공급량은 소폭 감소(△0.6%P)한 반면, 도매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15.0%P)하면서

      농가수취가격이 17.5% 증가


  ○ 소비자가격 또한 전년 동월대비 9.7%P 상승했으나, 유통비용은 소폭 상승(1.2%P)하

      는데 그침


 <돼지고기>


  ○ 돼지 1마리(한돈 1등급) 기준, 유통비용률은 45.6%로 전년 동월대비 1.4%P 상승


  ○ 공급량은 소폭 감소(△1.5%P)한 반면, AI 등으로 인한 닭고기 대체효과로 도매가격

      이 큰 폭으로 상승(35.0%)하면서 농가수취가격이 21.6% 증가


  ○ 소비자가격 또한 23.3% 증가하였으며, 원료육 확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높은 유

      통비용이 소폭 상승


 <닭고기>


  ○ 닭 1마리(통닭 11호) 기준, 유통비용률은 48.7%로 전년 동월대비 9.7%P 감소


  ○ AI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소비자가격이 17.4%P 하락하면서 농가수취가격은 0.4%

      P 증가에 그침


 <계란>


  ○ 계란 10개(특란) 기준, 유통비용률은 47.6%로 전년 동월대비 5.2%P 감소


  ○ 소비자가격이 상승(7.7%P)하여 농가수취가격 또한 상승(23.3%P)

 

◇ 농식품부는 축산물의 경우 도축 및 부위별 정형단계(생축→지육→부분육→정

    육)를 거쳐야 하므로 총 유통비용이 공산품은 물론 농산물보다 상대적으로 높

    게 나타나고는 있으나,

 

* 예를 들어 미국의 유통비용률은 쇠고기 49.7%, 돼지고기 69.8%로 우리나라(쇠고기 41.8%, 돼지고

   기 45.6%) 보다 높은 수준임

 

❍ 국내 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합리적인 소비로 생산자-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의 규모화 및 유통경로 다원화를 통한 비용절감 노력은 지속적으로 필요

    하며,


❍ 이를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① 축산물 도축․가공․유통 일관시스템 구축, ② 산지-소

    비지 가격연동형 소매점 확대, ③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등 기존대책을 보완․강화하고

    새로운 과제 등을 발굴․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주요 추진과제 >

 

◇ 축산물 패커 육성 등 도축장의 역량 강화

 

❍ 조합에 전속 출하하는 선도조합원(1만호) 육성을 통해 협동조합 계열화 체계 강화


❍ 도축․가공․판매를 일관 처리할 수 있는 협동조합형 패커의 판매비중을 높여 유통비용

    절감

 

* 음성공판장 증설 및 부경공판장 현대화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 협동조합형 패커를 통해 유통시 마리당 소 8.7%, 돼지 6.0%의 유통비용 절감 추정

 

❍ 축산물 패커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거점도축장을 확대(현재 13개소 → ’17이후 20개소)

    하고, 규모는 작지만 역량 있는 지역특화형 도축장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


❍ 혈액자원화시설 신규 지원(‘15년 계획수립), 도축장 전기요금 인하(’15~‘24년까지 10

    년간, 20%)를 통한 도축관련 제경비 절감

 

◇ 직거래․사이버 거래 등 유통경로 다원화로 유통효율 제고

 

❍ 협동조합형 패커의 산지조달 비중을 현재 30%에서 80% 수준으로 확대


❍ 산지-소비지 가격연동형 직거래 판매망*을 확대하고, 영농법인 등에 대하여는 한우

    직거래활성화사업을** 신규 지원

 

* 정육점/정육식당 : (’13) 537/364 → (’14) 700/467 → (‘17) 1,000/600
** ‘15~’22년까지 축산물 전문판매점 160개소 설치

 

❍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aT) 및 안심 e-고기장터(농협)를 통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부분육 거래 확대 및 유통비용 절감

 

◇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내실화 및 소비자 정보제공 강화

 

❍ 조사횟수 및 표본확대 등 조사방법의 개선을 통해 축산물 유통실태조사의 정확도 제

    고
    - 조사횟수(연 1회→ 2회), 표본수(1,400건 → 3,000건) 등


❍ 전문가․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정보 제공 및 소비촉진 홍보 등 지속 실시

 

◇ 국산 축산물(저지방 부위 등)을 활용한 식육가공산업 육성 추진

 

❍ 식육즉석판매가공업(‘13.10 신설) 조기 정착을 위하여 표준매뉴얼 개발(’15) 및 경영

    컨설팅(‘15~’19년 총 500개소) 신규 지원


    -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교육 전문기관 지정 및 ’식육가공기사‘ 자격 신설(’15)
    - 식육가공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시설․운영자금 지원 및 식육(식용부산물 포함) 가

      공분야 연구개발 확대(연간 45억원 수준)


❍ 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식육가공품 소비홍보 지속 추진(연간 8억원 수준)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