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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장마 후 ASF 확산 예방에 총력 대응

오늘도힘차게 2020. 8.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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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장마 후 ASF 확산 예방에 총력 대응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는 장마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는 등 접경지역의 바이러스 오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 경기·강원 북부 7개 시·군(연천·화천·파주·철원·포천·고성·양구)에서 총 701건 발생(8.13.기준)


ㅇ 최근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접경지역 하천을 따라 야생멧돼지 폐사체와 같은 오염된 부유물이 확산되고,


ㅇ 이러한 오염원과 접촉한 차량, 사람, 매개체(쥐·모기·파리 등)를 통해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높다는 판단이다.


□ 이에 중수본은 사육돼지로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장마 후 ①야생멧돼지 울타리·매몰지·포획틀 점검, ②하천 주변·도로 일제 소독, ③농장단위 방역조치, ④하천 부유물 제거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ㅇ 17일부터 기상 상황에 따라 장마가 끝난 뒤 바로 일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장마가 진행중인 지역은 비가 그친 뒤 즉시 인력·차량·장비가 투입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야생멧돼지 대응 시설물 점검


□ 먼저,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양성개체 매몰지, 포획틀 등 대응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훼손된 부분을 확산 우려가 높은 지역부터 일주일 내 신속히 보강한다.


ㅇ 손상·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2차·광역 울타리는 강우 종료 직후 지방청-현장상황실-지자체-국립생태원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 2차 울타리는 지자체, 광역울타리는 환경부에서 긴급 복구팀을 구성·운영*하여 손상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 (2차 울타리) 파주, 연천, 포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7개 시·군 총 43명(광역 울타리) 국립생태원(광역울타리 유지관리기관)과 관리업체 총 24명


- 특히, 광역울타리 중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관리 중요도가 높은 최남단 구간*에 우선 복구팀을 배정하여,


* (최남단 구간) 파주∼연천∼포천∼화천∼춘천∼양구∼인제∼고성 연결 269km


- 포천 창수면(보장산 일대), 화천 사내면(두류산 이남) 등 확산 위험 구간부터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ㅇ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매몰지는 지자체-현장상황실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강우 이후 매몰상태를 확인하되,


- 매몰지가 집중된 지역(연천·화천)에 대해서는 폐사체 수색인력을 활용한 긴급점검반을 편성·투입*하여, 신속히 점검한다.


* 연천군 수색인력 55명, 화천군 64명 양성매몰지 점검에 투입


- 하천 인근, 발생지역 최남단 등 위험도가 높은 매몰지(47개소)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후에는 소독 전담팀을 투입하여 매몰지 방역 및 보강도 병행 실시한다.


ㅇ 포획틀·트랩의 경우에도 장마동안 손상되거나 미끼먹이 등이 부패하였을 수 있으므로, 시·군별 전담관리인력(102명)을 통해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울타리 손상구간에 포획틀·트랩을 집중 배치하여 복구 과정에서도 추가 확산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하천 주변·도로 등 일제 소독


□ 두 번째로, 장마가 끝난 다음 날을 “일제 소독의 날”로 임시 지정하여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와 하천 주변, 주요 도로, 농장 주변·진입로 등을 대대적으로 소독한다.


ㅇ 지자체·농협·군부대 등에서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등 가용한 방역차량을 일제히 투입하고(960여 대 동원),


ㅇ 산지, 하천 주변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인력과 방제 드론을 활용하여 소독을 실시한다.


□ 또한 DMZ·민통선 출입구(142개소)와 전국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469개소)에서 차량(차량 하부, 운전석 내부 등) 및 탑승자를 철저히 소독하도록 근무자 교육을 강화한다.


□ “일제 소독의 날” 다음 날에는 지자체 및 농협 방역차량을 활용하여 농장 주변 등 해충 방제를 일제히 실시한다.


농장단위 방역조치


□ 세 번째로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소독의 날”을 이번 장마 직후 “일제 소독의 날”과 통합 운영하여,


ㅇ 농가에서 ①축사 내·외부 소독, ②생석회 벨트 구축, ③쥐·해충 제거 및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등을 일제히 실시하고,


ㅇ ④주변 농경지·하천 방문 금지, ⑤돈사 출입 전 손 세척·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 중수본은 문자메시지 발송, 단체채팅방(지자체·한돈협회) 공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여 장마 후 이행해야 할 방역 조치사항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ㅇ 특히, 위험도가 높은 접경지역 양돈농가(395호)는 ASF 담당관(지자체·방역본부 등 50명)이 농장주와 직접 통화하여 경각심 제고 및 방역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천 부유물 제거


□ 마지막으로, 관계 부처·기관 합동으로 오염원 확산 우려가 있는 접경지역 하천, 댐, 저수지 및 수문 스크린의 부유물을 일제히 수거하여 소독 후 소각 또는 매몰 처리한다.


ㅇ 관계 부처·기관에서 지점별로 인력 투입 등 자체 계획을 수립한 상태에서 비가 그치면 즉시 부유물 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 중수본은 수거한 부유물과 작업자, 차량·장비를 철저히 소독하여 작업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ㅇ 야생멧돼지 폐사체 등 오염 우려물체 발견 시 즉시 지자체(환경부서)에 신고토록 하고 시료 채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ㅇ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발견지점 출입통제, 방역대(10km) 농장 소독, 예찰 등 방역조치를 즉시 실시한다.


당부사항


□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ASF 오염원 확산 및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으로,


ㅇ 위기의식을 갖고 농장주 또는 농장 관리자가 직접 방역 조치사항들을 주의깊게 숙지하고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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