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소띠 해 2

흰 소의 해, 진짜 주인공 백우를‘만나보소’

흰 소의 해, 진짜 주인공 백우를‘만나보소’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 이번 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했던 흰 색 한우인 백우에 대한 이야기다. □ 역사 문헌 속 백우 □ 1399년 발간된 조선시대 수의학서인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新編集成馬醫方牛醫方)」의 기록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에는 칡소, 흑우, 백우, 청우, 황우 등 다양한 털색(모색)을 가진 한우가 존재했다. □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털색 개량의 방향을 황색으로 고정하게 됐으며, 황색 한우를 제외한 백우, 칡소, 흑우, 제주흑우 등 한우는 잡소로 취급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 □ 3마리로 시작한 백우 복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

2021년 소띠 해, 궁금하면‘물어보소’

2021년 소띠 해, 궁금하면‘물어보소’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우리 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 첫 회는 우리가 평소 궁금해 했던 한우 이야기를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 한 마리에서 100가지 맛이 날까? □ 예부터 우리나라는 한우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해 왔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영국, 프랑스는 소를 35부위로 나눠 먹는데, 한국은 120부위로 즐겨 먹는다.”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 현재 쇠고기는 등심, 채끝, 안심, 갈비 등 대분할 10개 부위와 제비추리, 부채살, 설깃살 등 소분할 39개로 나누고 있다. 쇠고기 부산물로는 머리, 사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