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屠體, carcass)의 분할(halving)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2편 축종별 도체의 분할여부) 내장적출까지의 도축공정을 끝낸 가축의 전도체(全屠體, whole carcass)는 축종에 따라 분할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즉,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가축의 도살·처리 및 집유의 기준에 따르면 포유류 중 소ㆍ돼지ㆍ말 등은 전도체를 2등분 또는 4등분으로 분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양, 염소, 산양 등의 전도체는 분할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양, 염소, 산양 등의 전도체는 크기가 작고 얇기 때문에 냉각의 신속성과 분할공정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염소 이분도체 말 이분도체 하지만, 도축된 대부분의 포유류는 취급의 용이성과 냉각의 효율성을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