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분할의 한국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1편 소고기 분할의 개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소 한 마리에서 100가지 맛이 난다는 뜻으로 '일두백미(一頭百味)'라 표현하였고, 고기와 머리, 내장 등을 포함하여 최대 120가지로 세밀하게 나누어 다양한 음식재료로 활용하여 왔습니다. 이에 미국의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는 “영국, 프랑스는 소를 35부위로, 동아프리카 보디족은 51부위로 나누어 먹는데, 한국은 무려 120부위로 나누어 먹는다”며 감탄하기도 하였습니다.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 아래 단어들이 국어사전에 등록된 소고기 부위 중 일부를 열거한 것으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등심, 안심, 갈비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부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