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3

소고기 분할의 한국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4편 중세시대-2)

소고기 분할의 한국사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4편 중세시대-2) 몽골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유목민족으로서, 13세기 초 테무진(鐵木眞)이 주변의 부족을 평정한 이후 주변국으로까지 그 세력을 확장하면서 고려도 전쟁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고려는 약 30년간 몽골에 대항하였으나, 여몽전쟁(麗蒙戰爭)에 패한 후 몽골과 결혼동맹(結婚同盟)을 맺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왕실을 비롯한 관료 등 수많은 몽골인이 약 150여년간 고려에 머물거나 교류하게 되면서 몽골의 육식문화는 자연스럽게 지배층을 중심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여몽전쟁(麗蒙戰爭) 특히, 불교의 교리 및 권농정책(勸農政策)에 따른 농우(農牛)의 도살금지령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소고기가 육식의 주재료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

소고기 육포 만들기

소고기 육포 만들기 육포(肉脯)는 쇠고기를 얇게 저미어 말린 포를 의미합니다. 육포는 어디서 유래가 되었을까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이 추운 날씨를 이기기 위하여 매머드의 육포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13세기 아시아 대륙을 재패하고 유럽까지 진출했던 징기스칸 몽골 기병대는 기동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쟁을 치르기 전, 양이나 소를 도축해 그 고기를 잘게 썰어 말 안장 아래에 보관하여 기동 중에 먹거나, 모닥불에 구워먹기도 했답니다. 몽골 기병대가 먹었던 비상식량이 "보르츠(Borcha)"라는 육포였습니다. 몽골인들은 9월 말에서 10월 중순경 소나 양의 뼈를 발라낸 뒤 고깃결에 따라 길게 자른 고기를 3~4개월 이상 건조 창고에서 바싹 말려 건조시킨 고기를 가루로 만든 것이 보르츠입..

소고기 육회 만들기

소고기 육회 만들기  육회는 소고기의 살코기를 얇게 저며 양념에 날로 무친 회를 의미합니다. 육회는 어디서 유래가 되었을까요? 13세기 아시아 대륙을 재패하고 유럽까지 진출했던 징기스칸 몽골 기병대의 뛰어난 전투력은 바로 그들의 기동력에 있었다고 합니다.  몽골군은 병사 한 명당 6 마리의 말을 끌고 전쟁에 나섰고, 타던 말이 지치면 바로 말을 갈아타서 기동력을 유지하였으며, 말을 식량으로도 이용하였습니다. 몽골 기병대는 기동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쟁을 치르기 전, 양이나 소를 도축해 그 고기를 잘게 썰어 말 안장 아래에 보관하여 기동 중에 먹거나, 모닥불에 구워먹기도 했답니다. 이 당시 유럽인들은 몽골인을 타타르족이라고 불렀으며, 타타르족이 즐겨먹던 요리 중에 타타르 스테이크란 것이 있었습니다. 타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