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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10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5. 10.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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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10월 1주차)



⦿ 한우 소비 많은 추석 한우가격 5년 만 최고수준 (중부일보 - 2015.9.20.)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제수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우 가격이 지난 2010년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게 오른 이유는 사육마릿수 감소와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의 가격 뿐 아니라 소고기의 도·소매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제수물가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한우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소고기를 구입하는 등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변화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올해 추석을 겨냥한 한우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올랐다.

지난해 48만원에 팔렸던 '현대 화식한우 매 세트(찜갈비1.1㎏·등심로스1㎏·불고기1㎏·채끝 스테이크1㎏)'는 올해 5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현대 특선 한우 실속 세트'(불고기1㎏·국거리1㎏·산적1㎏)는 지난해와 동일한 19만원에 판매된다.

선물세트 가격과 함께 제수용 소고기 가격 역시 크게 오르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되고 있는 1등급 한우등심(100g)의 경우 평년에 6천927원에 판매되던 것이 2천53원 오른 8천980에 판매되고 있다. 불고기용(100g) 역시 4천500원으로 평년 3천333원 보다 1천200원 가량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장만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방문한 김모(60·청주시 흥덕구)씨는 "한우선물세트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에 비해서 너무 많이 올라 손이 가지 않는다"라며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제수용 소고기 역시 가격이 크게 올라 수입산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한우 가격이 올라 올해 추석 한우 선물세트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며 "부위별로도 상승폭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가격은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들어 한우 사육두수 감소로 가격이 꾸준히 오르자 추석선물로 50% 가까이 저렴한 수입산 소고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선물세트와 더불어 제수용 소고기 역시 수입산 판매해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석선물 한우세트 가격 평균 12% 상승 (연합뉴스 - 2015.09.17.)


전통적인 인기 추석선물인 한우갈비세트 가격이 작년보다 평균 12.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요 백화점 3곳과 대형마트 4곳에서 추석 선물세트 13종 21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우갈비세트(찜·탕용, 1등급이상, 1kg 기준)는 지난해 평균 8만1천760원보다 상승한 9만2천22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우사육두수 감소로 한우가격은 명절전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물가협회는 내다봤다.

작년보다 참굴비(10마리, 23~25cm)는 15.9% 상승한 36만 5천780원, 옥돔(3kg, 25~30cm)은 4.4% 내린 22만9천770원에 판매됐다.

굴비 가격은 참조기의 어획량이 줄면서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5개 품목이 조사된 주류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했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평균 판매가격은 큰 차이가 났다.

두 유통채널의 한우갈비세트 가격은 40.5%, 참굴비는 58.1%, 옥돔은 30.6% 각각 차이가 났다.

김명수 한국물가협회 생활물가팀장은 "많은 품목들의 가격이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품 구성과 등급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비교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추석선물 양극화, 받고 싶은 선물 '높은 가격대'-'저렴한 가격대' 1위는? (스포츠서울 - 2015.09.20.)


우리 사회에 양극화 현상이 추석선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선호하는 추석선물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고객 66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모든 재료를 직접 구입해 준비하겠다’는 의견이 51%에 달했다.

또한 추석 선물 계획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40%가 '현금 및 상품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는 생활선물세트(18%), 과일 선물세트(15%), 효도선물(1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일'을 선택한 응답자가 지난 2010년 8%에서 15%로 크게 늘었다. 이는 올해 과일 작황이 좋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제품들을 고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반대로 받고 싶은 추석선물로는 높은 가격대에서는 한우와 갈비 등 육류 세트가 36%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낮은 가격대에서는 참치나 햄 등 통조림 세트가 4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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