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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5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5. 5.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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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5월 4주차)



⦿ 한우 출하두수 늘었어도…가격 상승세 여전 (한국농어민신문 - 2015.5.22.)


전년에 비해 출하두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 달 동안 한우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나타났다. 원인은 소비증가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우 평균경락가격은 kg당 1만4781원으로 지난해 동기 1만3813원보다 7%가량 상승했다. 특히 같은 기간 경락두수가 각각 4만3260마리·3만8869마리 11.2%가량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했다. 여기에다 같은 기간 등급판정두수도 7만9509마리로 전년동기 7만5637마리보다 5%가량 늘었다.

암소 경락두수는 1만9781마리·1만8856마리로 암소 경락비율이 각각 45.7%·48.5%를 나타내면서 올해 2.8%p 줄어든 반면, 거세우 경락비율은 각각 53.1%·50.1%로 2%p 늘었다.

이 같은 출하두수 증가는 가격상승에 따른 산지 대기물량의 출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국장은 “1일부터 15일까지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소비촉진행사가 있었고, 가족의 달을 맞이해 식당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소비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가격지지가 이뤄지면서 산지 대기물량의 출하가 이어지면서 출하두수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 국장에 따르면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한우소비촉진기간 중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등심 기준 5만4000원선에서 판매하던 것을 올해는 4만8000원선에서 판매를 했고, 이에 따라 일반 가정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월초 근로자의 날에서 어린이날까지 이어진 5일간의 황금연휴가 있었고, 이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의 행사가 이어지면서 외식소비도 늘어났다는 것. 특히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그간 소비가 부진했던 등심 등 구위부위의 적체현상도 이번에 대부분 해소가 됐다는 것.

하지만 소비촉진행사가 마무리되고, 가정의 달 행사들도 끝이 나면서 이후 가격이 보합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 한 달 동안 대기물량이 빠진 탓에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일정 수준의 가격지지는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더해지는 상황.

이에 대해서는 농경연도 지난 5월 전망에서 5~6월 쇠고기 공급량이 전년동기대비 10~15% 가량 줄어들면서 1등급 1kg을 기준으로 5월 가격은 1만4500원에서 1만5500원, 그리고 6월 가격도 5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우관련 유통 관계자는“앞선 한 달 동안은 소비가 늘어나면서 출하두수 증가에도 가격이 일정수준에서 지지가 된 모양새를 나타냈다”면서 “통상적인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는 현재와 같은 가격이 형성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지만 산지출하두수가 조절이 되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보합세 내지는 약보합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한우 최고인기 육질은 ‘1+등급’ (농민신문 - 2015.5.20.)



지난 한해 한우고기 육질 등급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 것은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GS&J 인스티튜트에 맡겨 전국 소비자 1412명을 대상으로 2014년 육류소비 패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한우고기 등급별 구매량 비중은 1+등급(45%), 1등급(27%), 1++등급(17%), 2등급(2%)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1등급(32%), 1+등급(28%), 1++등급(16%) 순이었던 2013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1+등급 비중이 17%포인트 증가한 반면 1등급 비중은 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향후 한우고기 등급별 선택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도 1+등급이라고 답한 소비자가 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등급(29%), 1등급(26%), 2등급(3%)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조사를 맡은 GS&J 인스티튜트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맛과 육질을 위해 높은 육질 등급의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현실은 이 같은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실정이다. 2014년 한우 등급판정통계를 보면 출현율이 가장 높은 육질 등급은 1등급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2등급이 25%, 1+등급이 23%, 3등급이 10%, 1++등급이 9%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우 생산자단체 관계자는“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고품질 한우고기를 생산하려는 농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닭 59만마리 유통한 무허가축산물가공업체 대표 검거 (연합뉴스 - 2015.05.21.)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1일 당국에 축산물가공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수년간 닭을 가공해 판매한 혐의로 김모(48)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김씨는 2011년 5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4년여동안 무허가 축산물가공업체를 운영, 24억원 상당의 닭 59만5천여마리를 수원지역 치킨가게 등 60여곳에 유통해 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닭과 닭발, 오리 등 107박스(1.6t)를 냉동시켜 유통기한이 지난 뒤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당시 종업원들이 위생복도 착용하지 않은 채 대형 플라스틱 통에 생닭을 넣어 소금, 양파, 마늘 등 양념이 배도록 숙성시키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수원의 한 유명 치킨가게도 김씨 업체에서 닭을 공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또 "피의자는 업소에서 2㎞정도 떨어진 곳에 13㎡규모의 냉동창고를 설치, 유통기한이 2주 이상 지난 축산물을 보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통기한이 지난 닭을 정상닭과 함께 섞어 팔았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이 실제로 음식점에 유통됐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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