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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5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5. 5.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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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5월 2주차)

 

⦿ 못 믿을 소고기…끊이지 않는 수입산 국산 둔갑 (중부일보 - 2015.5.6.)


인천에서 수입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키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천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수입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식육점 업주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남구 용현동 A 식육점은 지난 3월19일 1㎏당 1만4천300원짜리 호주산 소고기 15.2㎏을 구입한 뒤 1㎏당 2만원짜리 국내산 소고기로 속여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A 식육점은 지난해 1월에도 1㎏당 1만원짜리 미국산 소고기 170㎏을 호주산으로 판매했다가 형사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남동구 간석동 B 식육점도 지난 2월 1㎏당 1만2천원짜리 호주산 소고기 29.8㎏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단속됐다.

서구 당하동 C 식육점은 지난해 7월 1㎏당 1만2천원짜리 미국산 소고기 20㎏을 국내산으로 속여 1㎏당 2만4천500원에 판매하다가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 식육점 업주들은 모두 수입 소고기를 비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1㎏당 6천400~1만2천500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소고기를 유통시킨 식육점도 잇따라 적발됐다.

부평구 부평동 D 식육점은 지난 1월26일 미국산 소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하다가 32만700원의 과태료를 물었고, 남구 숭의동 E 식육점은 지난 1월17일 미국산 소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하다가 적발돼 80만2천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농관원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농축산물 구입 시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서 돼지고기 원산지 속여판 일당 적발 (뉴스1 - 2015.5.11.)

 


국내산 일반 돼지고기를 제주산 돼지고기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돼지고기에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수원 곡반정동 소재 A업체 대표 K(42)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6명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수원 곡반정동 작업장에서 일반 삼겹살에 '제주'로 표시된 스탬프를 찍어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와 같은 수법으로 거래처 10곳에 118회에 걸쳐 1621kg을 판매, 2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같은 기간 유통기간이 임박한 국내산 일반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위해 고기에 유통기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거래처 100여곳에 5230회에 걸쳐 4만2705kg을 판매해 3억7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kg당 가격이 1만5000원으로 일반 국내산 삼겹살 kg당 가격인 1만2000원 대비 더 비싸게 판매된다는 것을 알고 이득을 챙기기 위해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 경기도, 8일-15일까지 축산식품 특별점검 (국제뉴스 - 2015.5.7.)

 


경기도가 야외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15일까지 도내 300개 즉석제조가공 식육제품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돈까스나 함박스테이크, 소시지와 같은 야외활동 다소비 축산물 제조업체,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검사 결과 식중독 균이 검출된 훈제제품 제조업체 등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생산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수거한 제품에 대해서는 발색제, 방부제 등 식품첨가물 사용여부와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결과 기준 부적합 시에는 생산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리콜조치는 물론 영업정지 1개월 등 엄중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 축산물 냉장보관, ▲ 충분히 익을때까지 조리 ▲ 생고기를 집은 젓가락이나 집게로 취식행위나 다른 조리에 사용하지 않기 ▲ 자주 손 씻기 등을 당부했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에서 축산물 가공품을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 낮기온이 여름 날씨로 실온에서 축산식품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축산식품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향후 도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계절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축산물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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