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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소재 소규모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오늘도힘차게 2024. 11. 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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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소재 소규모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24일 전남 영암 소재 소규모 토종닭 농장*(18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일반가정집에서 자가 소비를 위해 사육하는 형태로 상업적 농가는 아님
**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음(약 1∼3일 소요 예상)

□ 지난 10월 29일 강원도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네번째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것이다. 

*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24.10.29.~) : 3건(산란계 1, 육용오리 1, 육용종계 1)
- 1차 : 강원 동해 산란계(10.29, H5N1형), 2차 : 충북 음성 육용오리(11.7, H5N1형), 3차 : 인천 강화 육용종계(11.17, H5N1형)
**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 총 10건

□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또한, 전남도는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1월 24일(일) 22시부터 11월 25일(월)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녹색 설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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