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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2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2. 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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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2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월29일~2월2일) (농민신문 - 2018.2.7.)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경기 불황으로 하락세였던 소값이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설날(2월16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며 유통업체의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우는 지난주보다 4.4% 감소한 1만3981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는 지육 1㎏당 1만7916원으로 지난주보다 575원 올랐다. 1㎏당 등급별 경락가는 ▲1++A 등급은 884원 상승한 2만1732원 ▲1++B 등급은 782원 오른 2만601원 ▲1++C 등급은 743원 상승한 1만9028원 ▲1+B 등급은 729원 오른 1만9098원 ▲1B 등급은 347원 상승한 1만7601원 ▲2B 등급은 397원 상승한 1만483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11% 감소한 1284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는 평균 9894원으로 지난주보다 39원 올랐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월29일~2월2일) (농민신문 - 2018.2.7.)


날씨가 풀리고 모임이 늘면서 식당소비가 증가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돼지고기는 명절 가수요가 거의 없고 유통업체에서도 소 위주로 작업해 지속적인 상승은 어려운 상황이다. 돼지는 지난주보다 1% 감소한 모두 2만5724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372원으로 지난주보다 329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300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33원 하락한 2194원이었다.



⦿ 송아지값 다시 들썩…폭등 현상은 없을 듯 (축산신문 - 2018.2.7.)


새해 들어 산지 송아지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월 평균 송아지가격은 두당 320만원이다. 전년 1월 보다 14.3%가 오른 수준이다.

암송아지의 경우 292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 255만원보다 14.6%가 올랐고, 수송아지는 347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 305만1천원보다 14%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송아지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상승세를 이어가다 6월 이후 가격이 안정되는 곡선을 그렸다. 수송아지의 경우 작년 6월 391만원까지 평균가격이 올랐고, 암송아지는 310만5천원까지 올랐다. 이후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2월 평균거래가격이 암송아지는 291만4천원, 수송아지는 349만원까지 낮아졌다. 새해 들어서면서 암송아지는 소폭 올랐고, 수송아지는 하락세가 줄어들었다. 송아지 시세는 앞으로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지난해만큼 큰 폭의 오름세가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도매가격 전망이 밝지 못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송아지를 구매하는 비육농가의 입장에서 큰 소의 경락가격이 좋지 못하면 지나치게 높은 송아지 가격에 부담을 느끼게 될 수 밖에 없다. 가격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입식의향 또한 떨어지게 되고, 송아지 가격에도 반영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송아지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새해들어 수요가 반짝 늘었다. 하지만 작년 같은 큰 폭의 오름세를 전망하기는 어렵다. 일관사육으로 전환한 농가들이 상당수 되고, 한우가격 전망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송아지 시세도 설 이후로 올해는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형마트, 한우고기 할인 판매 불참 (축산경제신문 - 2018.2.9.)


한우자조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계획한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에 대형마트가 불참한다. 당초 할인 판매는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와 농협하나로 마트와 계통 매장, 영농조합법인 판매장 등이 참여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형유통 3사가 판매 기준단가가 낮다는 이유로 불참의 뜻을 밝혔다. 이들이 가격 조정을 요구했지만 불발된 것.

유통점들이 가격에 대해 불만을 품은 것은 정육부분이다. 설명절의 특성상 구이용 부위보다 정육 부위의 판매율이 높은데 정육 기준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것. 실제로 지난해 설명절 할인 판매 행사에서는 1+등급 기준으로 불고기·국거리 부위의 판매가는 3120원/100g으로 올해 2800원/100g에 비해 320원/100g이 높았다.

소값이 지난해보다 오른 것도 그이유중 하나다. 올해 2월 5일 기준 1등급 도매시장 평균 경락단가는 kg당 1만 7858원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가인 1만 6348원에 비해 9.2%가 상승했다. 2월 8일 1만 8257원원을 기록하는 등 소 값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소 값이 높은 것에 비해 판매단가는 낮아져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을 이유로 가격 조정을 요구했던 것이다. 그러나 한우자조금은 더 이상의 가격 조정은 불가하며 현행대로 판매를 할 경우에만 손실 보전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같은 상황 속에서도 농협 계통 매장들과 영농조합법인, 태우그린푸드 등은 명절맞이 행사에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유통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이 외의 판매장들과 직거래 장터를 통한 판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및 판매장에 대해 행사 손실 보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조건은 품목별 지원조건 준수 및 할인판매 기준가 이하 품목에 한해 매출액의 5%를 행사손실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목표는 약 200억 원이며 이에 따른 행사손실 보전금은 1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기준가격은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eKAPEpia) 부분육 경락가격에 수율을 고려해 설정키로 하고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조사된 가격에 구이용은 20%, 정육 15%를 상향 조정한 가격을 기준가로 했다.

이에 따라 유통점은 1등급 등심 5900원/100g, 불고기·국거리 2700원/100g, 1+ 등심 6600원/100g, 불고기·국거리 2800원/100g, 1++ 등심 7900원/100g, 불고기·국거리 3000원/100g으로 기준가격이 설정됐다. 직거래 장터는 품목별 가격이 유통점보다 100g당 2~300원 낮은 수준.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같은 조건에 판매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농협계통판매장이나 협동조합은 참여한다”면서 “업계가 이익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행사 취지에 맞게 자발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민족 대 명절 만큼은 한우로 지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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