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1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1. 7. 15:42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1월 1주차)



⦿ 2018 축종별 전망 한우고기 수요회복…사육마릿수 증가 (농수축산신문 - 2018.1.2.)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부터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가 다소 회복됨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송아지 입식 의향이 상승, 송아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송아지 가격 상승폭이 도매가격 상승폭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송아지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 지속

한우 사육마릿수의 증가세는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GS&J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마릿수 및 1세 이상 사육마릿수 증가세가 이어져 결과적으로 올해 총 사육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는 280만마리를 넘어서고 2020년에는 290만마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축동향 통계자료에 의하면 가임암소마릿수는 2012년 2분기에 130만2000마리로 고점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해 지난해 1분기에 106만7000마리로 줄어들었고,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3분기에는 124만3000마리 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가임암소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송아지 생산마릿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지난해 18만마리 내외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향후 가임암소 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송아지 생산 마릿수도 추세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 2020년 말에는 약 21만마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세 이상 수소 사육마릿수의 경우에도 2013년 3분기에 73만2000마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이며, 올해 1분기에는 도축마릿수 증가로 1세 이상 수소 사육마릿수 감소세가 이어지다 2분기부터는 1세 미만 수소 증가에 따라 1세 이상 수소도 증가세를 보여 2020년 3분기에는 63만7000마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 도매가격 회복세 이어져

지난해 하반기에는 한우고기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 가격이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청탁금지법으로 침체됐던 수요가 회복되고, 설 명절이 맞물리면서 올해 1~2월 한우 도매가격은 1만7000~1만8500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1만6549원보다 다소 상승한 가격이다.

이와 관련 농경연 측은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한우 수요가 위축돼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한우 도축마릿수가 증가세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한우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J도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일시적으로 한우 도축마릿수가 증가한 후 2분기부터는 약 18만마리 수준에서 보합세 내시 약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계절별로 등락은 있겠으나 추세적으로 상승해 2019년 말에는 kg당 1만8000원 이상으로 높아지고 2020년 말에는 1만9000원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송아지 가격 강세…입식 신중해야

이같이 도매가격이 회복됨에 따라 송아지 입식의향이 상승, 지난해부터 높게 형성된 송아지 가격이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송아지(6~7개월령) 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6월 암·수 평균 351만1000원까지 높아졌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암수 모두 여전히 높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경연에서도 송아지 가격 강세가 이어져 한우 정액 판매량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0월 한우 정액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6만5000스트로보다 7.1% 증가한 168만6000스트로로 집계됐다. 특히 10월 정액 판매량은 18만스트로로 2016년 동월보다 15.4% 증가했다.

이와 관련 김명환 GS&J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송아지 가격 강세는 한우고기 도매가격 상승 이상으로 한우 입식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한우 일괄사육 증가로 생산마릿수는 감소하지 않았음에도 시장에 공급되는 송아지 마릿수가 감소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송아지 가격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송아지 가격 상승률이 도매가격 상승률보다 높게 형성될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송아지 입식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18 축종별 전망 돼지 도축마릿수 1700만마리 웃돌듯 (농수축산신문 - 2018.1.2.)


올해 양돈은 도축마릿수가 1700만 =마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한돈팜스 분석을 통한 수급전망 결과 올해 예상출하마릿수는 작업일수 246일을 기준으로 1716만4603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 올해 예상출하물량 지난해 보다 2.6% 늘어

일도축마릿수는 6만9775마리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는 등급판정마릿수가 1672만8790마리(작업일수 247일, 일도축마릿수 6만7728마리)인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예상출하물량은 지난해 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올해 돼지고기 공급량과 관련해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돈육 생산량 추정치 88만6600톤, 수입량 36만8000톤을 합쳐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이 125만4600톤을 보인 반면 올해는 국내 돈육 생산량이 90만9600톤으로 추정되고 수입은 30만톤으로 추정됐다. 이에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120만9600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으며 자급률은 지난해 70.7%에서 올해 75.2%로 추정됐다.

이 같은 추정치를 바탕으로 1인당 소비량은 24.5kg에서 소폭 감소한 23.6kg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올해 돼지가격은 탕박 kg당 지난해 연간 4900원에서 올해 연간 4600원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최재혁 대한한돈협회 과장은 “탕박 kg당 돼지가격은 2013년 3573원에서 2014년 4741원, 2015년 4939원, 2016년 4600원을 기록했다”며 “한돈팜스를 통해 한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가용 보고서를 만들어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