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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9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9.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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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9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3일~9월7일) (농민신문 - 2018.9.12.)


추석을 앞두고 출하물량이 크게 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선물세트용 물량 구매에 나섰다. 특히 22~29일 경매가 없어 재고를 넉넉히 확보하려고 구매량을 늘리는 업체가 많아 가격은 상승세였다. 한우는 모두 1만255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9278원으로, 344원 올랐다. 1㎏당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226원 오른 2만2629원 ▲1++B 등급은 331원 상승한 2만1493원 ▲1++C 등급은 265원 오른 2만163원 ▲1+B 등급은 525원 상승한 2만262원 ▲1B 등급은 371원 오른 1만8978원 ▲2B 등급은 276원 오른 1만610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1001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114원 상승한 1만1076원 ▲2B 등급은 109원 오른 1만1750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3일~9월7일) (농민신문 - 2018.9.12.)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세다. 소값 상승에 따른 대체 소비가 늘어난 데다 재고 확보에 나선 유통업체가 많아서다. 하지만 폭염의 여파로 출하량 감소가 지속돼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돼지는 총 2만5729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5574원으로 전주보다 131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024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은 37원 상승한 2222원이었다.



⦿ 축산물이력제 유통단계 특별단속 (농수축산신문 - 2018.9.11.)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이행상황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특별단속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시·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축산물 이력제 유통단계 이행주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거래내역 신고, 장부의 비치 등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에 대해 실시한다.

대상은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수입쇠고기 취급업소(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등) 등이다.

특별단속은 각 기관의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을 병행해 실시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주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여부와 표시상태 등의 정확한 준수 여부를 중점 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반자 중 과거 1년 이내에 위반 사례가 있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소비자원 및 주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지, 대표자 성명 등 위반업소 정보를 12개월간 공개할 계획이다.



⦿ 한우, 경매 활기…물량 많고 경락값 경신 잇따라 (농민신문 - 2018.9.14)


추석 대목 앞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가보니 

거세우 지육 1㎏에 2만88원 지난해 평균값보다 8% 높아 경매마릿수 811마리 달해 

농민들 높은 가격에 안도 

재고 확보 나설 업체 많아 명절까지 값 상승세 유지할 듯


올 추석 한우시장 기상도는 ‘맑음’이다. 2017년 추석보다 출하물량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값이 더 좋아서다. 추석(24일)을 앞두고 11일 찾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오전 9시, 전날 도축해 등급판정을 받은 소 도체로 가득 찬 예냉실에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70여명이 들어섰다. 경매 전에 미리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한 중도매인은 “오늘 경매에 나온 물량이 많은 만큼 미리 구매할 만한 소 도체의 번호를 많이 적어놔야 한다”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경매가 시작되자 소 한마리가 낙찰되는 데 8초를 넘기지 않았다. 통유리창 안쪽에서 우 도체와 좌 도체를 차례로 빙글 돌려주는 새 경매는 끝나버렸다. 중도매인들은 소 도체와 현황판에 집중하며 쉴 새 없이 응찰값을 타닥타닥 입력했다. 1원 차이로 낙찰자가 갈리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가 뜨거워졌다.

경매는 오전 10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까지 진행됐는데 최고값이 경신될 때마다 중도매인들은 감탄사와 함께 탄식을 터뜨렸다. 문영학 중도매인조합장은 “추석에 한우값이 비싼 것은 당연하지만 올해는 특히 비싸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건수 농협안심축산 매참인도 “100마리가량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워낙 비싸 90마리만 낙찰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거세우 지육 1㎏ 평균값은 2만88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추석 13일 전) 평균값 1만8645원보다 8%가량 높다. 게다가 이날 경매마릿수는 811마리에 달했다. 음성공판장의 일일 도축 가능 물량이 850마리인 점을 감안하면 이용도축(경매 없이 도축만 하는 것) 물량을 제외하고 최대치가 나온 것이다.

홍수출하를 염려하던 농민들은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지육 1㎏당 2만5186원으로 최고 경락값을 받은 류재성씨(66·충북 옥천)는 “출하물량이 많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값이 좋게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욱 음성공판장 경매실장은 “지난주부터 물량과 경락값 모두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역대급 대목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올 추석 대목이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날씨 영향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고 값도 많이 오른 데다 22~29일 경매가 없어 명절 직전까지도 재고 확보차 구매에 나서는 업체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김성환 음성공판장 경매사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보통 명절 10일 전에 선물세트 준비를 마무리하는데, 올해는 명절이 임박할 때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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