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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9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10. 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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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9월 3주차)



⦿ 10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8.9.28.)


# 한우 1등급 도매가격 지난해 1만7576원 보다 높을 듯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에 이어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10월과 11월에도 지난해 동기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10~11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10월 이후 도축마릿수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7576원이었던 것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송아지 생산마릿수는 정액판매량으로 추정한 올해 하반기와 내년의 송아지 생산잠재력이 전년보다 높기 때문에 증가가 예상된다.  

8월까지의 한우 정액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4% 증가한 136만2000스트로로 나타났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정액판매량은 19만5000스트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나 증가했다. 

농경연은 이같은 정액판매량의 증가세의 원인으로 송아지 가격의 강세로 인한 농가의 번식 의향 상승을 꼽았다.

12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1세 미만 사육마릿수의 증가와 도축마릿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9월 1~20일 한우 1등급의 kg당 지육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4% 상승한 1만8796원이었으며, 같은 기간 6~7개월령 수송아지의 평균 가격은 408만원, 암송아지는 313만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6%, 2.4% 상승했다. 


#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 불구 도매가격 오를 듯  

10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은 지난해 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에 따르면 오는 12월 모돈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1.9~3.8% 많은 108만~110만마리로 예상돼 돼지 총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1.2~2.9% 증가한 1140만~1160만마리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10월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돼지 사육마릿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 동월보다 조금 많은 7만6500∼7만7500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돼지고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육가공업체들이 지난달 폭염으로 인한 증체 지연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원료육 구매를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10월 돼지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상승한 kg당 4000∼43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미국과 EU 등 주요 수출국의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한 2만3000톤 내외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8월까지 국내 수입량의 16.9%를 차지한 독일, 스페인(11.0%), 네덜란드(5.8%) 등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경우 수입량은 전망치보다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돈가 당초 예상보다 높을 듯 (축산신문 - 2018.10.1)


이달의 돼지가격이 당초 예상보다는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관측’ 을 통해 이달의 돼지 평균가격을 지육 kg당 4천~4천300원으로 내다봤다.

지육 kg당 4천원대에 미치지 못하며 지난해 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라던 이전까지의 전망을 상향조정한 것이다.

농경연은 공급 보다는 수요측면의 변수를 그 배경으로 지목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이달의 돼지등급판정마릿수는 하루 평균 7만6천500~7만7천500두로 지난해 보다 0.6~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돼지고기 수입 역시 주요 수출국의 가격하락에 따라 전년동월 보다 증가한 2만3천톤에 이르며 전체적인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농경연은 그러나 지난 여름 폭염에 따른 증체 지연으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육가공업계가 원료육 구매를 확대하면서 돼지가격은 당초 전망과는 달리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의 한 관계자는 “폭염과 각종 질병의 여파로 국내 돼지생산량에 대한 전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SF로 인해 국제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의 심리적 동요가 감지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송아지값 숨고르기…9월 이후 다시 뛸 듯 (축산신문 - 2018.9.21)


한우송아지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올해 한우송아지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1월 수송아지의 평균거래가격은 두당 352만1천원이었고, 이후 상승을 거듭해 5월에는 두당 404만7천원으로 400만원대를 돌파했다. 6월까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나마 가격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무더위와 일시적 공급량 증가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한 기간을 전후해 송아지 가격은 상승세를 멈췄다. 기록적인 폭염이 송아지 거래마저 멈추는 위력을 발휘했다.

현재 수송아지의 가격은 4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가격이 다시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GSnJ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한우농가의 입식수요가 매우 높았고, 송아지 공급량을 감안해 분석해보면 9월 이후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GSnJ는 올해 송아지 생산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식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송아지 생산두수가 작년 동기보다 0.1%증가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9월 이후 송아지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아지 가격 고공행진에 농가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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