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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7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7. 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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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7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7월16일~7월20일) (농민신문 - 2018.7.25.)


최근 소값이 하락하자 출하량이 감소했다. 그럼에도 장기간 이어진 소값 고공행진으로 소비저항이 생긴 데다 학교 방학과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까지 더해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우는 모두 808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8751원으로, 267원 내렸다.

1㎏당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158원 하락한 2만2319원 ▲1++B 등급은 233원 내린 2만1178원 ▲1++C 등급은 222원 떨어진 2만13원 ▲1+B 등급은 340원 하락한 1만9565원 ▲1B 등급은 64원 내린 1만808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22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767원 하락한 1만67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7월16일~7월20일) (농민신문 - 2018.7.25.)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구이부위의 소비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학교 방학으로 급식 소비가 줄어 가격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돼지는 모두 2만1797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5441원으로 전주보다 468원 내렸다. 모돈(박피) 2192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11원 하락한 2016원이었다.



⦿ 한우공급량 늘어도 유통업체는 어렵다? (축산신문 - 2018.7.25.)


유통업체들이 하나같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9일 협회 회의실에서 농협유통, 홈플러스, 이마트, GS리테일 등 대표적인 대형 유통업체들 한우바이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는 한우 도축두수가 늘어났음에도 도매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유통업체들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협회 서영석 부장은 “올해 상반기 한우도축두수가 전년보다 늘어났다. 공급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조금 빠지게 마련인데 가격은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유통업체의 분석이 궁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통업체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은 회피한 체 ‘유통업체의 상황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특히, 한우 도매가격이 너무 높아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도 원가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한 유통업체에서는 도매시장의 사례를 들어 현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급하게 한우 1등급 한 마리를 구매하기 위해 kg당 1만8천100원을 내려고 준비했지만 이 소가 결국에는 1만8천900원에 다른 중도매인에게 낙찰됐다는 것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1등급 한우를 1만9천원 정도에 구입했다면 최소 40만원 정도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유통업체의 입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업체에서는 유통을 통해 마진을 보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고객과의 신뢰가 중요하다.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소를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더워도 너무 덥다…돈육시장도 ‘헐떡’ (축산신문 - 2018.7.26)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돼지고기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고 출하물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며 돼지가격이 급전직하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등락을 거듭하던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달 19일부터 내림세가 본격화, 연일 하락하며 지육 kg당 4천원대로 내려 앉은데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4천469원(제주 시세제외)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동안 kg당 700원, 하루평균 100원씩 하락한 셈이다.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최소한 보합세는 유지했던 지금까지 돼지가격 추세와 전혀 다른 양상이 올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도매시장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도매인들의 구매의욕이 예년 이맘때 같지 않다. 정육점 주문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육가공업계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외식은 물론 피서지에서 조차 ‘구이요리’ 자체를 피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게 돼지가격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폭염속에 사료섭취량이 저하되며 양돈 현장의 출하지연 추세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 

생산과 소비 모든 면에서 뜨거운 날씨가 국내 양돈업계의 가장 큰 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 이달 돈가 4천900~5천200원 전망 (축산신문 - 2018.7.26)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이달의 돼지가격(제주 가격 제외)을 지육kg당 4천900~5천200원으로 전망했다.

농경연은 8월 관측을 통해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를 전년동월 대비 2.3% 늘어난 137만두로 내다봤다. 사육마릿수 증가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의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은 7만2천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여기에 미국과 EU등 주요 수출국의 가격하락 영향으로 돼지고기 수입 역시 전년동월 대비 9.2% 늘어난 3만톤 내외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이러한 공급 증가 추세의 여파로 돼지가격이 전년동월과 비교해 0.6~6.3% 하락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과 같은 폭염이 지속되며 등급판정 마릿수가 예상보다 더 줄 경우 돼지 도매가격이당초 전망치 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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