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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7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7.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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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7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7월9일~7월13일) (농민신문 - 2018.7.18.)


출하량이 증가한 가운데 학교 방학과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까지 맞아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우는 이달 첫주 대비 24.6%가 증가한 총 8821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9018원으로, 286원 내렸다.

1㎏당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202원 하락한 2만2477원 ▲1++B 등급은 187원 내린 2만1411원 ▲1++C 등급은 282원 떨어진 2만235원 ▲1+B 등급은 349원 하락한 1만9905원 ▲1B 등급은 282원 내린 1만8344원 ▲2B 등급은 9원 하락한 1만611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558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686원 상승한 1만834원이었다.

▲2B 등급은 614원 상승한 1만1381원 ▲3B 등급은 690원 상승한 9730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7월9일~7월13일) (농민신문 - 2018.7.18.)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워지거나 불황이면 돼지고기가 잘 팔린다. 최근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경기불황까지 겹치면서 삼겹살 등 돼지고기 수요가 실제로 늘었다. 덕분에 출하량이 증가했는데도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돼지는 총 2만1551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5909원으로 전주보다 88원 올랐다. 모돈(박피) 2412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44원 하락한 2027원이었다.



⦿ 한우 지육 평균경락가 kg당 1만8천원 넘어 (축산신문 - 2018.7.20.)


6월 지육경락가격이 평균 1만8천원 선을 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6월 한우평균경락가격은 kg당 1만8천195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두수는 6월말 누계 기준 36만4천두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한우의 평균경락가격이 1만8천원을 넘은 것은 2016년 9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송아지가격 또한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5.4% 상승했다. 수송아지의 평균시세는 412만8천원, 암송아지는 325만1천원의 평균시세를 보였다.

한우가격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확한 분석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다만 최근 GSnJ에서는 상반기 가격 상승의 이유로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인한 소비수요 회복을 꼽았다. 전문가들 또한 공급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비상승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고 입을 모은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청탁금지법의 가액기준이 일부 상향되면서 설 명절을 전후한 한우도축물량이 늘었다. 한우의 고정소비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전체적인 소비심리가 살아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인터넷 쇼핑 등 신규 한우소비처를 통한 판매가 소비량 증가의 원인이 아닌가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높아진 가격에 어려움이 크다고 말한다.

한 관계자는 “가격이 너무 비싼 상황이라 업체들은 어려움이 크다. 유통마진이 줄었고, 자금운용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고 하소연했다. 전체적인 육질등급이 높아진 것 또한 평균 경락가격을 높이는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70%를 넘는 상황이니 한우고기의 전체적 품질이 높아져 있다. 이로 인한 가격 상승효과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가입장에서는 높아진 경락가격에도 만만치 않은 송아지 구입 가격 때문에 근심이 크다.

경북의 한 농가는 “소 한 마리 팔아 500만원 송아지 한 마리 사고, 사료 외상값, 축사지으면서 받은 대출이자 내고 나면 남는 것도 별로 없다. 소가 많아져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꺼라고 하는데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6월말 현재 한우사육두수는 소 이력제 기준 296만8천두로 나타났다. 



⦿ 돼지고기값 하반기 ‘먹구름’ (농민신문 - 2018.7.16)


◆상반기 돼지값 약세 지속=돼지고기값은 지난해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도축마릿수가 증가해 국내 공급량이 늘었을 뿐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가 쏟아진 탓도 있다. 상반기 돼지고기 평균 경락값은 4332원으로 1년 전 4691원보다 8%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6월1~21일 하루 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6만9817마리로 전년 같은 기간의 6만1797마리와 견줘 13% 늘어났다. 이같은 흐름은 상반기 내내 계속됐는데, 1~6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862만4535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늘었다.

수입량 역시 급증했다. 1~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5924t이었다. 이는 돼지고기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평가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25% 늘어난 양이다. 국내 가공육 수요와 주요 수출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한 게 그 배경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엔 어떻게 될까=이 때문에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전망이다.

실제로 농경연은 7~12월 등급판정 마릿수를 892만마리로 예측했는데 이는 지난해 835만마리보다 6.8% 늘어난 것이다. 예상 도매가격은 8월 4800~5100원, 9월 4200~4500원선이다. 10월에 접어들면 3000원대(3600~39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1~12월에도 3000원대 후반에서 4000원대 초반을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량 역시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국의 생산량 증가 때문이다. 문제는 이같은 전체 공급량 증가 등이 시장에 영향을 줘 하락세가 지속되면 결국 돼지값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최저임금·사료값 인상 등 하반기에 생산비 증가요인은 많은데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가 어려워진 탓에 농가들이 발만 동동 구르는 이유다.

유통업계는 그동안 돼지고기 공급이 늘고 값이 떨어지면 1인당 소비량은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는데, 요즘 움직임은 그렇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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