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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4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4. 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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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4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26일~3월30일) (농민신문 - 2018.4.4.)


구제역 발생으로 3월27일 낮 12시부터 29일 낮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되며 출하량이 급감했다. 이 때문에 소비 부진 속에서도 가격은 올랐다. 한우는 모두 572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8966원으로 지난주보다 388원 올랐다. 1㎏당 등급별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707원 상승한 2만2251원 ▲1++B 등급은 471원 오른 2만1245원 ▲1++C 등급은 530원 올라 2만27원 ▲1+B 등급은 507원 상승한 1만9910원 ▲1B 등급은 334원 올라 1만8563원 ▲2B 등급은 35원 오른 1만5544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517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평균 1만638원으로 지난주보다 337원 올랐다. ▲2B 등급은 413원 오른 1만1123원 ▲3B 등급은 312원 올라 9817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26일~3월30일) (농민신문 - 2018.4.4.)


일시 이동중지명령으로 출하량은 급감했다. 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개화기에 접어들고, 미세먼지 영향으로 삼겹살 소비가 늘어 가격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돼지는 전주 대비 25.5% 감소한 1만8073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657원으로 전주보다 521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1344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124원 오른 1909원이었다.



⦿ 한우 도매가격 상승…쇠고기 수입량 증가 (축산신문 - 2018.4.6.)


한우 도매가격의 상승으로 쇠고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한우 경락가격은 kg당 1만7천59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계속 1만7천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한우 가격과 비교하면 kg당 1천원 이상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에는 1월 1만5천41원, 2월 1만6천380원, 3월 1만6천197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에 올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이다.

실제로 3월까지 한우 출하두수는 14만8천두로 지난해에 비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우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강세를 보이자 쇠고기 수입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5만8천124톤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0.8%로 소폭 상승했지만 3월 중순까지 2만1천톤이 수입되며 21.4%가 증가,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3월까지 수입량을 놓고 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양의 쇠고기가 수입되었던 2016년의 수치를 뛰어넘는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쇠고기 시장에서 점점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이를 예의주시함과 동시에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미세먼지·미투운동…소비심리 위축 육류시장 먹구름 (농축유통신문 - 2018.4.4.)


GDP대비 민간소비 역대

최저최저임금상승에도 사회이슈로 소비 냉기

돼지고기·한우전문음식점 ‘한숨’

축산 자조금 소비 홍보 활동 나서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대비 민간소비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세먼지, 미투운동 등이 국내 소비 둔화 만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국내 육류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어 각 축산 자조금의 활발한 소비촉진 활동과 정부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3일, 민간 최종소비지출은 48.1%로 통계 집계 이래 사상최저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3월 1.3% 오른 소비자물가지수 대비 농축수산물 물가는 2.1% 상승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쌀 26.4%, 감자 25.2%,, 파 38% 등 주요 농산물의 상승폭이 커 지난해 대비 4.7% 상승했고 닭고기 -9.1%, 돼지고기 -2.2% 등 축산물은 -3.9%의 등락률을 보였다.

단체모임 등 소비를 꺼리게 되는 사회분위기와 미세먼지, 구제역 등이 맞물리면서 전반적인 국내 소비 여건이 침체기를 걷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국내 육류업계가 특히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미세먼지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 미투운동으로 인한 친목모임 감소 등 소비가 활성화될 여건이 없어 육류소비가 부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국장은“쇠고기와 돼지고기 공통적으로 사회분위기와 미세먼지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소비가 크게 감소해 판매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제역 발생으로 대형 및 일반 유통업체에서 돼지고기 물량확보 차원의 매입이 누적됐던 재고를 처분하게 했지만 실제 소비가 된 것은 아니어서 추후 유통업체들도 구매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도 덧붙였다.

서울시 송파구에서 한우전문점을 운영중인 홍민기 씨(가명)는 “미세먼지 때문에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들이 쏙 들어가 버린 것 같다”며 “날씨도 풀렸는데 단체 손님이 늘지 않고 예약도 많이 줄어 매장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축산업계 관련 소비 시장에 짙은 먹구름이 몰려온 가운데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이해 한우자조금, 한돈자조금, 닭고기자조금 등 축산자조금들이 소비 촉진 활동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정부가 역대 최고의 최저임금인상안을 내고 올해부터 적용되고 있지만 큰 사회이슈와 불안정한 고용시장, 고령화 등으로 여전히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안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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