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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4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4. 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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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4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4월2일~4월6일) (농민신문 - 2018.4.11.)


구제역으로 인한 농장간 이동금지 기간이 4월9일까지 연장되며 출하량 감소현상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소비부진 속에서 가격은 소폭 내렸지만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우는 모두 792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8953원으로 지난주보다 13원 내렸다. 1㎏당 등급별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104원 내린 2만2147원 ▲1++B 등급은 50원 오른 2만1295원 ▲1++C 등급은 129원 내린 1만9898원 ▲1+B 등급은 112원 하락한 1만9798원 ▲1B 등급은 96원 내린 1만8467원 ▲2B 등급은 211원 오른 1만5755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00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평균 1만638원으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4월2일~4월6일) (농민신문 - 2018.4.11.)


지난주 구제역 발생으로 도축물량이 급감하며 가격은 상승했지만 3월29일 12시 이후 도축장 출하가 가능해지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돼지는 지난주 대비 49.6% 증가한 2만7029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390원으로 지난주보다 267원 내렸다. 모돈(박피)은 2542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96원 상승한 2025원이었다.



⦿ 한우 사육의향 높아져…송아지 가격 상승 (축산신문 - 2018.4.11.)


한우 사육의향이 높아지면서 송아지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농협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송아지 암수 평균가격은 지난해 하반기에 하락했지만 올해 상승세로 전환되어 2월에 324만원으로 높아졌고, 3월(1~20일)에는 전월 대비 6.0%, 작년 동월 대비 11.2% 높은 344만원이었다.

암송아지 가격은 지난해 12월 291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올해 1월과 2월 각각 293만원, 297만원으로 올랐으며, 3월에는 311만원으로 전월대비 4.7%, 전년 동월 대비 10.3% 상승했다.

수송아지 가격도 1월 349만원에서 2월 352만원으로 3월 377만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GS&J인스티튜트는 한우 농가들의 입식의향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GS&J인스티튜트는 “지난해 5~9월에는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산출한 송아지 가격보다 실제 송아지 가격이 30% 이상 높은 입식수요 과열이 있었고, 올 1~3월에도 20% 이상 높은 과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사육두수 증가세가 본격화되어 도매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송아지 가격이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송아지 입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우값 약세 대비…“사육마릿수 조절” vs “신중해야” (농민신문 - 2018.4.11.)


한육우수급조절협 ‘제1차 실무추진단 회의’ 열어

암소 도축률 낮아지고 2세 이상 암소 마릿수 늘어 

공급과잉 예상…값 하락 우려 생산단체, 정부 초동대응 주문

일각선 신중론 제시도 도축마릿수 급증할 일 없어 가격 떨어지지 않을 것


한우값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우 사육마릿수를 미리 조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농가들 사이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공급과잉을 막아 한우값 하락을 선제적으로 막자는 주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한우값이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육우수급조절협의회는 최근 ‘2018년 제1차 협의회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한우 수급조절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정부와 생산자·소비자·유통업자·자조금관리위원회·학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기구다. 수급 상황에 맞춰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한육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회의에서 생산자단체는 송아지를 낳아보지 않은 암소를 번식용이 아닌 비육해 출하하는 방식으로 한우 사육마릿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19년 이후 사육마릿수 과잉에 따라 한우값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사육마릿수 과잉의 근거로 가장 먼저 암소 도축률이 거론된다. 암소 도축률은 암소 도축마릿수를 1세 이상 암소 사육마릿수로 나눈 값을 말하는데, 낮을수록 암소를 도축하지 않고 번식용으로 활용하는 농가가 늘어난다는 의미다. 민간연구기관인 GS&J(지에스앤제이)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올 1~2월 암소 도축률은 26.3%로, 2년 전 같은 기간(31.9%)보다 5.6%포인트 낮아졌다.

2세 이상 암소 마릿수 증가도 공급과잉 우려의 또 다른 배경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12월1일 기준 2세 이상 한우 암소 마릿수는 102만여마리로, 2년 전(99만여마리)보다 3%(3만마리) 증가했다.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국장은 “이대로 가면 내년부터 송아지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며 “일정량의 암소를 비육하는 방법으로 사육마릿수를 조절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농가들도 여러 경로를 통해 “앞으로 2~3년 뒤엔 사육마릿수가 적정 수요 이상 늘면서 (한우산업이) 불황을 겪게 될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었다.

하지만 신중론을 제시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은 “도축마릿수가 가격을 결정한다”며 “내년에 출하될 한우 사육마릿수가 지금보다 크게 늘 수 없다”고 말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도축마릿수가 갑자기 늘어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기준 내년부터 출하될 2세 미만의 수소 마릿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많은 82만7000여마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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