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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3월 5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4. 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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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3월 5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3월19일~3월23일) (농민신문 - 2018.3.28.)


설 대목을 겨냥해 사육했던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출하량 감소현상이 계속되면서 소비 부진 속에서도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우는 모두 7681마리가 경매됐다. 지난주 대비 10% 감소한 물량이다. 이에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8578원으로 지난주보다 144원 올랐다. 1㎏당 등급별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11원 하락한 2만1544원 ▲1++B 등급은 129원 상승한 2만774원 ▲1++C 등급은 129원 오른 1만9497원 ▲1+B 등급은 1원 내린 1만9405원 ▲1B 등급은 26원 상승한 1만8229원 ▲2B 등급은 136원 오른 1만5509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666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평균 1만301원으로 지난주보다 234원 하락했다. ▲2B 등급은 257원 하락한 1만710원 ▲3B 등급은 69원 내린 9505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3월19일~3월23일) (농민신문 - 2018.3.28.)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나들이 소비도 조금씩 증가하는 모양새다. 가격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비육돈 가격이 여전히 4000원대에 머물면서 모돈(박피) 가격도 2000원을 밑도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돼지는 모두 2만4266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136원으로 지난주보다 133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189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27원 하락한 1785원이었다.



⦿ 구제역 잡아라! 가축시장 일시폐쇄 (농수축산신문 - 2018.3.30.)


돼지에서 구제역 A형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하면서 오는 4월 9일까지 전국 가축시장이 일시 폐쇄된 가운데 정부는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종식을 위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 방역을 당분간 지속키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3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3월 26일 경기 김포 돼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하고, 소강상태로 접어들던 AI(조류인플루엔자)도 경기 평택·양주(3월 16일), 충남 아산(3월 17일)에서 다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AI 중앙사고수습본부’(AI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편성)를 가동하고, 최고 단계(심각)의 전국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돼지에서 처음 발생한 A형인 점을 감안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일시이동중지, 긴급 백신접종 등 차단방역에 전력을 다하고 전국 모든 돼지농장은 7일간(3월 27~4월 2일) 다른 농장으로 이동을 제한했다.

이와 함께 소독 등 농장단위 방역을 실시하고, 4월 9일까지 2주간 전국 가축시장을 일시 폐쇄했다. 구제역 발생농장 반경 10㎞ 내 농장과 김포시 인근 연천·포천·철원 등 과거 구제역 발생지역 대상 긴급 임상예찰(3월 26~28일)결과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발생농장 반경 3㎞ 방역대 내에 있는 모든 돼지(농장 7호, 5300마리)는 살처분했다. 구제역백신은 1차 접종 돼지를 대상으로 2차 접종(4주 후)과 전국 미접종 돼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백신구입을 협의 중에 있다.



⦿ 4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8.3.28.)


한우는 도축마릿소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돼지는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에 따른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로 4월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탕박 기준 kg당 평균 4300∼4600원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6일 발표한 4월 축산관측을 정리했다.

■ 한우, 도매가격 지난해보다 상승 전망

4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도축마릿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에 따르면 1~2월 한우 등급판정 마릿수는 설 수요 증가로 지난해 동기간 13만2000마리보다 11.5% 증가한 14만8000마리였다. 암소는 6만3000마리로 지난해보다 11.7% 증가, 비거세우는 4000마리로 15% 증가, 거세우는 8만1000마리로 11.2% 증가했다.

반면 3월(1~23일) 등급판정 마릿수는 거세우 출하대기 물량 감소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1.3% 감소한 3만8000마리로 집계됐으며, 4월 역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한우가격이 강세는 송아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1~23일) 6~7개월령 수송아지 평균 가격은 36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3% 상승했으며, 암송아지는 298만원으로 5.9% 상승했다.

한편 쇠고기 수입량은 한우 도매가격 강세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한 5만8000톤, 3월 중순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4% 증가한 2만1000톤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쇠고기 점유율(1~2월)은 미국산 52.6%, 호주산 38.8%, 뉴질랜드산 6.2%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이후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미국산 점유율이 점차 확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돼지, 생산량 증가로 전년동월보다 9.9~15.8% 하락

4월 돼지 지육가격은 지난해 동월 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에 따르면 돼지 지육가격은 지난달 23일까지 등급판정마릿수 증가로 지난해 동월 kg당 4717원보다 13.9% 하락한 탕박 기준 kg당 4060원(제주도 가격 포함,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나타냈다. 3월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1800원으로 지난해 동월 1929원보다 6.7% 하락(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했다.

4월 지육가격도 등급판정 마릿수가 늘어 돼지고기 생산량이 7.7% 증가한 7만7000톤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동월보다 9.9~15.8% 하락한 탕박 기준 kg당 평균 4300~4600원으로 전망됐다.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와 이로 인한 돼지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감소한 3만1000톤으로 전망됐다.

한편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서 5~9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동기간보다 1.4% 증가한 683만마리로 전망됐고 돼지고기 생산량은 36만2000톤 내외도 전망됐으며 돼지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간 보다 6.3% 감소한 14만900톤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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