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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4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4.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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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4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4월9일~4월13일) (농민신문 - 2018.4.18.)


이동금치 조치가 9일 대부분 해제됨으로써 공판장과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럼에도 이전 출하량 감소로 재고가 바닥난 일선 업소에서 구매량을 늘려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우는 모두 8190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1만9272원으로, 319원 올랐다. 1㎏당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189원 오른 2만2336원 ▲1++B 등급은 350원 상승한 2만1645원 ▲1++C 등급은 538원 오른 2만436원 ▲1+B 등급은 443원 오른 2만241원 ▲1B 등급은 253원 상승한 1만8720원 ▲2B 등급은 305원 오른 1만6060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793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125원 오른 1만763원이었다. ▲2B 등급은 184원 상승한 1만1385원 ▲3B 등급은 199원 오른 1만10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4월9일~4월13일) (농민신문 - 2018.4.18.)


도매시장 출하량은 감소하는 모양새다. 반면 나들이 소비가 늘고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비감소 현상도 없어 가격은 소폭 올랐다. 돼지는 지난주 대비 9% 줄어든 2만4437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445원으로 지난주보다 55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313마리가 거래됐고, 1㎏당 가격은 132원 오른 2157원이었다.



⦿ 한우농가 사육두수 조절 자구책 마련 (축산신문 - 2018.4.18.)


전국한우협회가 미경산 암소비육 사업을 추진하며 한우 사육두수 조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최근 2년간 암소 도축률이 하락하면서 사육두수가 연속적으로 증가, 내년부터 한우 사육두수 과잉이 예견됨에 따른 것이다.

한우협회는 “송아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암소 도축률 하락이 이어졌고 이는 가임암소수 증가와 함께 송아지 생산두수에 영향을 끼쳤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암소 도축률이 30% 이내의 낮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2019년 이후 한우 사육두수 과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우협회가 밝힌 사육두수 조절 방안에 따르면 가임암소두수는 120~130만두로 유지하되 암소 도축률 추세치는 30% 정도를 유지한다. 즉, 현재 암소 도축률 추세치인 25%에서 5%P 높여야 한다.

가임암소두수를 125만두로 가정할 경우 암소 도축률 5%P 상승을 위해서는 가임암소 중 최소 6만두를 송아지 생산을 못하도록 격리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육두수 조절을 위한 가임암소 두수 격리 방법으로 미경산 암소 비육, 저능력우 도태, 송아지 쿼터 부여 등이 지적되고 있지만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으로 보고 한우협회와 농식품부는 사업두수와 예산, 사업 대상 농가 등을 조율 중에 있다.

한우협회 측은 “당장 올해 말부터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에 육박해 극심한 불황이 찾아올 것으로예견되고 있다”며 “미경산우 비육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금전적 손실이 있을 수 있지만 가격 하락 방지를 통한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며 참여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우시장 재개장 언제하나?…출구 없는 한우농가 시름 (농민신문 - 2018.4.16.)


◆가축시장 폐쇄 한달…농가, 자금운용에 차질=매월 8일과 23일 문을 여는 경기 양평축협 가축시장은 폐쇄기간이 연장되면서 5월8일까지 한달 이상 휴장하게 됐다. 3월23일 열렸을 때만 해도 번식열기로 시장이 활기찼다. 당시 경매 최고값이 암소 652만원, 암송아지 370만원, 수송아지 447만원을 기록했을 정도다.

이 때문에 다음 가축시장이 열릴 예정이었던 이달 8일 높은 가격에 송아지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농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들은 23일 서는 장마저 폐쇄된다는 소식에 울상을 짓고 있다.

300여마리의 번식우와 비육우를 키우는 박재덕씨(53·양동면)도 그중 한명이다. 그는 애초 8일 가축시장에 내놓으려던 송아지 7마리를 여태껏 팔지 못해 자금운용에 차질이 생겼다. 8일 송아지를 팔아 정산하려던 사료대금을 내지 못하고 연체하게 돼 이제 이자까지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희승 양평축협 과장은 “가축시장 폐쇄기간이 길어지면 송아지를 팔지 못한 농가들이 당장 융통할 돈이 없어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급한 마음에 30만~50만원 낮은 가격에라도 중간상인에게 송아지를 넘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재개장 후 송아지값 떨어질라 ‘근심’=가축시장이 재개장한 뒤 송아지 가격이 크게 하락할까 봐 걱정하는 농가들도 있다. 경남 거창축협 가축시장은 매달 6·16·26일 개장한다. 3월26일 시장이 선 후로 한달 정도 장이 폐쇄된 셈이다.

특히 시장이 폐쇄된 동안 처분하지 못했던 송아지를 농가들이 한꺼번에 매물로 내놓으면 가격이 떨어질 개연성도 크다. 가축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송아지 출하마릿수가 2배가량 늘어날 경우 마리당 30만~40만원, 많게는 40만~50만원 가격이 내려간다.

매월 2일과 22일 장이 설 때마다 200~300마리가량 송아지가 나오는 전북 정읍가축시장도 이 점을 염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한달이나 휴장하게 되면서 송아지가 이미 500마리 이상 적체됐기 때문이다. 

정읍가축시장을 담당하는 김정훈 순정축협 계장은 “5월2일 장이 서더라도 최대 수용할 수 있는 송아지는 400마리”라며 “임시개장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잠정 폐쇄기간이 또 연장될지도 모르기에 현재로선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상황을 고려해 가축시장 재개장 시기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도 의심신고가 들어오는 등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 조기 개장은 어렵다”면서도 “추후 구제역 발생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개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가들의 어려운 점은 알지만, 적절한 사양관리와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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