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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5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5. 1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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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5월 2주차)



⦿ 한우고기 안정 소비기반 확보 시급 (축산신문 - 2018.5.10.)


안정적인 한우고기 소비기반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들어 버젓이 수입육을 판매한다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는 수입육 전문매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한우고기 소비위축이 우려된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우와 수입육을 혼용하거나 수입육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이 미산 쇠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약해진 틈을 노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냉장육 수입동향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며 “한우고기의 안정적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쇠고기 수입육 가운데 냉장 로스용 부위의 경우 한우고기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수입량이 한우소비와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들 부위의 수입량이 증가할 경우 한우의 소비층이 축소되고 이로 인한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수입된 쇠고기 중 냉장 로스용 부위(안심, 등심, 채끝, 갈비)는 총 453만6천851톤이다.

4월 수입량을 포함한 올해 누적 수입량은 1천666만9천528톤으로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전체 수입량의 34.9%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냉장 쇠고기의 수입량은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국가별 냉장 갈비는 미국산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미국산 냉장 갈비는 올해 누적 수입량이 610만8천678톤으로 호주산(176만5천360톤), 캐나다산(3만9천215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냉장 안심과 등심, 채끝의 경우 호주산의 수입량이 가장 많았다.



⦿ 4월 돼지도축 146만여두 (축산신문 - 2018.5.10.)


4월 돼지도축두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돼지도체등급판정실적은 지난 4월 암퇘지 73만6천770두, 수퇘지 9천296두, 거세 71만7천794두 등 모두 146만3천833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무려 9.0%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146만6천754두에 대해 도체등급판정이 이뤄졌던 전월과 비교할 때는 불과 2천921두(0.2%)차이에 불과했다.

계절적 영향에 따라 4월로 접어들면서 도체등급판정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해 왔던 예년과 비교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2017년과 2016년 4월 도체등급판정물량은 전월대비 두자리숫자의 감소율을 기록했으며 2015년에도 3.5%가 적었다. 

이 같은 현상은 돼지A형 구제역 발생과 함께 지난 3월27일 12시부터 29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 출하가 밀리면서 4월 도체등급판정 물량에 영향을 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한우고기 선호도 계속 상승↑ (축산환경신문 - 2018.5.12.)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KANTAR Korea(TNS)에 위탁하여 한우 유통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자조금 사무국 교육조사부에서 직접 분석하고 작성한 ‘2017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보고서를 내놓았다.


유통업계 조사 결과, 판매 실적지수 및 판매 전망지수 모두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어, ‘감소’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의 원산지 표시제 준수지수는 180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육우 구분판매제 준수 지수는 2016년까지 하락 추세였으나, 2017년에는 일반음식점을 제외한 3개 유통업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주로 원산지(23.2%), 맛(21.9%), 가격(19.4%)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쇠고기는 한우고기(72.6%)로 전년 대비 8%p 상승. 이러한 증가추세는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로는 맛(41.4%), 안전성(26.1%), 영양(21.9%)순이었다.


한우고기 주요 구매 장소로 ‘대형할인점(43.5%)’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반점육점(22.5%)’, ‘축산물브랜드 직영점(15.9%)’ 순으로 조사됐으며, 쇠고기별 구매의향지수는 한우고기(101.2)를 제외한 모든 쇠고기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가구소비자가 원하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유통주체들이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사항으로, ‘판매가격 저하’가 36.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유통과정 투명(22.4%)’, ‘안전한 쇠고기 판매(18.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조사결과, 다음 명절에 한우고기를 구입하여 지인에게 선물할 의향이 있는 가구소비자는 전년 보다 5.5%p 상승한 14.4%로 조사되어, 청탁금지법에 대한 영향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외식소비자의 외부 손님과의 식사 빈도는 전년보다 증가한 월 0.64회, 1인당 최대 허용 식사 금액은 6만원(전년도 5.3만원)으로 조사됐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소비자 및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한우시장의 변화에 따른 한우농가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 분기 발표하고 있는 축산 관측과 정부의 정책 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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