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11월 4주차)
⦿ 한우등급 속여 온라인 판매한 일당 ‘덜미’ (축산신문 - 2017.11.24.)
등급이 낮은 한우를 높은 등급으로 속여 비싼 가격에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저등급 한우를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품질 등급한우로 속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이들이 판매한 한우고기 가격만 40억원, 피해 소비자는 1만6천명에 이른다.
이들은 인터넷 판매의 맹점을 이용했다.
특히, 등급의 경우 비전문가인 소비자가 판단을 내리기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의심을 사지 않고 장기간 둔갑판매를 해올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유통전문가들은 인터넷 판매 확대로 인한 우려를 갖고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솔직히 언젠가는 인터넷 판매가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친환경 인증, 육질 등급 등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서 정확히 문제를 지적하기 어렵다. 때문에 문제가 터질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며 “지금 인터넷 상으로 수많은 판매상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는 미흡하다. 솔직히 말해 사각지대인 셈이다. 소비자들은 구매시 이력제를 통해 반드시 해당 제품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이들 판매상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돼지출하 내년 1분기까지 전년보다 밑돌 듯 (축산신문 - 2017.11.23.)
내년 1분기까지는 돼지출하량이 전년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이용해 향후 돼지출하두수를 추정한 결과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가을철 비육돈 증체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출하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대신 하절기 교배된 모돈들의 분만성적이 하락, 전반적으로 생산두수가 감소하면서 이달도 전월보다는 사육두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농가 보유 출하예정이 물량이 많고 김장철 수요 등으로 인해 작업량도 증가, 이달의 출하두수는 일평균 7만2천~7만5천두로 전월의 121.6%, 전년동월의 101.5% 수준인 159만1천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목할 것은 향후 전망.
한돈협회는 한돈팜스 입력된 각종 데이터를 분석을 토대로 내달 출하두수가 143만2천954두로 전년동월의 99.3%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으로 이어지면서 1월에도 136만439두로 1년전의 99.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월은 139만749두로 전년과 같거나 소폭 줄어든 출하두수를, 3월은 149만810두로 전년의 98.9%에 그칠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3월 돼지출하량은 424만1천998두로 1년전 보다 0.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발령 (농수축산신문 - 2017.11.24.)
최근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이 증가하면서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가 발령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환절기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가진 PED가 최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3일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PED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설사를 특징으로 특히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50~100%의 높은 폐사율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PED는 경남 등 전국 8개 시도 78개 농가에서 4055마리가 발생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PED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에서 어미돼지에 대한 PED 백신접종, 방문자 및 가축운반·동물 약품 등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 소고기 구매 요인…국내산은 ‘맛’ 수입산은 ‘가격’ (메디컬투데이 - 2017.11.26.)
소비자 상당수가 국내산과 수입산 소고기를 구매할 때 각각 맛과 가격을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국 광역·특별시에 거주하는 수입쇠고기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격’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3.84점으로 가장 높았고, ‘맛’(3.70점), ‘안전성’(3.52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쇠고기를 주로 구매하는 소비자(471명)를 대상으로 수입쇠고기 구매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88.7%(418명)는 ‘가격’이라고 응답하였다. 또한, 국내산 쇠고기를 주로 소비하는 소비자(223명)의 국내산 소고기 구매 이유는 ‘맛’이 75명(33.6%)으로 가장 많았고, 원산지(27.8%, 62명), 안전성(26.0%, 58명), 가격(11.2%, 2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7.3%(973명)가 향후 수입쇠고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현재와 비슷한 규모(73.6%, 736명)로 구입하거나 더 많이 구매하겠다(23.7%, 237명)고 답변하였다.
수입쇠고기의 원산지별로는 호주산 소비 경험률 61.7%(617명), 미국산 소비경험률 30.7%(307명) 등 호주와 미국산이 전체의 92.4%(924명)를 차지하였고, 그 외 뉴질랜드산(5.5%, 55명), 캐나다산(2.1%, 2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별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 ‘가격’측면에서 미국산 소비경험자의 만족도가 3.90점으로 호주산(3.83점)보다 높았고, ‘맛’에서도 미국산 소비경험자 만족도(3.76점)가 호주산(3.70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맛과 가격측면에서 미국산 쇠고기 소비만족도가 호주산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7년도 상반기(1~6월) 소비자원의 수입소비재 가격모니터링 자료 및 관세청 제공 수입쇠고기 수입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 수입쇠고기 수입가격 대비 판매가격의 비율은 최저 2.01배(호주산 냉장 척아이롤(대형마트))에서부터 최고 4.89배(호주산 냉동갈비(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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