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10월 3주차)
⦿ 올 추석 한우경기, 그나마 ‘선방’ (축산신문 - 2017.10.16.)
올해 추석 한우경기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수의 유통업체들이 올해 추석 한우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길었던 명절 연휴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정규성 축산물유통연구소장은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당초 예상보다는 좋았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길었던 연휴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데 단단히 한몫을 한 것 같다. 명절 특수가 사라지면서 한우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했던 것도 소비량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특수는 사라졌지만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포장제품이나 세트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했고 이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대형유통업체에서는 1인분 소포장 한우제품을 출시해 큰 재미를 봤고, 백화점에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해 주목을 끌었다.
1인분 소포장 한우제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명절기간에 고향은 갈 수 없었지만 명절의 분위기를 내고 싶어 몇 개 구매해 봤다.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건수 순우리 대표는 “과거처럼 명절에 많은 물량이 팔려나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잘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길었던 연휴로 가정 소비는 늘었는데 식당들은 일부 업소를 제외하고는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전체적으로 명절특수는 약해지고, 연중 소비가 확대되는 방향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영석 한우협회 차장은 “다양한 소비패턴을 분석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명절 특수를 기대하고 여기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정하는 것은 앞으로 큰 메리트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소포장이나 길거리음식 등 가볍게 한우고기가 소비자에게 접근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제20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유인상 씨 대통령상 (축산경제 - 2017.10.20.)
충남 천안시의 유인상 씨가 출품한 한우가 지난 10월 16~18일 농협 음성공판장에서 개최된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로써 충청도에서도 한우 명인이 탄생했다.
지난 18일 진행됐던 대회 수상축에 대한 경매에서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개체의 단가는 kg당 12만원으로, 총액은 6336만원(도체중 528kg)을 기록했다. 동원홈푸드 금천미트는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축을 낙찰 받는 기록을 세웠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인상 씨는 “두번째 출품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 하다”면서 “역대 대회를 통틀어 충청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말했다.
⦿ “정육점 창업물품 팔아요” 인터넷 사기 1억여원 챙겨 (뉴스1 - 2017.10.19.)
인터넷 창업카페에 가입한 창업자들을 상대로 중고물품 사기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9일 사기 혐의로 전모씨(2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인터넷 모 정육점 창업카페에서 냉매가스, 컴퓨터 부품, 고기를 얇게 써는 육절기 등 중고 창업물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피해자 50명으로부터 1억 3232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전씨는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타인이 올린 물품 사진을 내려받아 컴퓨터에 저장해놓고 다른 인터넷 카페에서 자신이 판매하는 것처럼 허위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피해자들이 거래하기 전에 연락이 오면 자신의 신분증 복사본을 보여주면서 안심시켰다.
또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물품을 배송하는 택배기사인 척 연기하는 수법으로 마치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것처럼 믿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전씨는 돈만 가로챈 뒤 잠적했고 범죄수익금은 몽땅 도박자금으로 탕진했다.
경찰은 전씨가 사기 혐의로 경찰 출석을 요구받았는데도 아랑곳 않고 사기범행을 계속 이어나가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금융거래계좌 내역과 통신수사를 거쳐 전씨를 검거했다.
또 전씨로부터 중고물품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추석 농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무더기 적발 (농업인신문 - 2017.10.2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1만9천672 곳을 조사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54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와 배추김치가 각각 168건씩 총 336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54.4%를 차지했다. 이어 쇠고기 52건(8.4%), 콩 32건(5.2%), 닭고기 22건(3.6%) 순이었다.
돼지고기의 경우 국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에 따른 부당이익금이 큰 점과 수입물량 유통 증가로 인해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추김치의 경우 중국산 김치 수입가격이 ㎏당 687원(관세청, 8월 기준)으로 국내산 김치 제조원가보다 낮은 점을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유통경로·적발사례·수입·가격정보를 분석해 취약 시기 및 품목별로 맞춤형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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