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11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11. 12. 22:19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11월 2주차)



⦿ 10월 돼지도축 130만여두 (축산신문 - 2017.11.10.)


지난 10월 돼지도축두수가 131여만두에 불과했다.

추석이 낀 최대 10일에 달하는 징검다리 연휴로 도축장 작업일수가 줄었던 탓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실적은 지난달 암퇘지 66만975두, 수퇘지 7천725두, 거세 63만9천719두 등 모두 130만8천417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6.5%, 전년동월 대비 10.1%가 적은 물량이다.

그러나 올해 돼지도축두수 누계는 지난해 보다 여전히 많다.

올해 1~10월 돼지도체등급판정실적은 암퇘지 687만9천733두, 수퇘지 8만3천139두, 거세 669만4천395두 등 1천365만7천267두로 전년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10월 각 등급별 출현율을 살펴보면 1+등급 27.7%, 1등급 35.5%, 2등급 32.4%, 등외 4.4%를 각각 기록했다.



⦿ 한우 도매가격 '상승세'…2020년까지 이어질 듯 (농수축산신문 - 2017.11.08.)


한우 도매가격 상승세가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가 송아지 입식 적기라는 관측이 나왔다.

김명환 GS&J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농업·농촌의 길 2017’에서 ‘한우 송아지, 지금 입식해도 괜찮을까?’라는 주제의 게릴라 세션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에 따르면 도축마릿수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은 2013년 2분기 kg당 1만1664원에서 지난해 3분기 kg당 1만8721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올해 1분기에는 kg당 1만5806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도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 2019년에는 1만8000원대, 2020년에는 1만9000원대까지 높아진 뒤 진정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한우 도매가격 상승은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사육마릿수가 2015년 말을 기점으로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도축마릿수는 2018년 4분기부터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올해 8~9월 도축마릿수가 18.6%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은 7.7% 하락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나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되고, 또한 향후 뚜렷한 수요 감소 요인이 없어 도매가격 상승이 2020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게 김 원장의 관측이다.

김 원장은 “한우고기 수요 감소를 유발시키는 특별한 외부적인 요인이 없을 경우 2020년까지 도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비육농가들은 송아지의 비육기간인 2년을 고려할 때 2018년까지는 송아지를 입식해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선호 부위 삼겹살에서 다릿살로 (농수축산신문 - 2017.11.7.)


삼겹살과 목살 위주의 돼지고기 소비성향이 앞다리·뒷다리살과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위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2014년 3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의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동향’ 비율을 조사한 결과 삼겹살과 목살의 재고량 비율이 앞다리와 뒷다리의 재고량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다리와 뒷다리의 재고량 비율은 2014년 3분기 45.4%에서 2015년 3분기 65.3%로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하면서 지난해 3분기에는 62.8%, 올해 3분기에는 52.9%로 떨어졌다.

반면 삼겹살과 목살의 재고량 비율은 2014년 54.6%, 2015년 34.7%로 감소하다 지난해에는 37.2%, 올해는 47.2%로 다시 상승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앞다리와 뒷다리의 재고량 비율이 감소하는 이유에 대해 연구원은 돼지고기 판매 가격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삼겹살과 목살의 경우 매년 3분기 기준 평균가격이 2014년 2380원, 2015년 2912원, 2016년 2510원, 올해 2796원인 반면 앞다리·뒷다리살은 이보다 저렴한 평균 1191원, 1489원, 1118원, 1301원으로 조사됐다.

실제 높게 형성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에 따라 대체부위 구입 경험 여부와 대체구입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부위 구입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가 32.6%에 달했다. 또한 대체부위로는 앞다리가 46.7%로 가장 많았고 등심 23.2%, 안심 12.6%, 뒷다리 11.2%, 갈비 6.3%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육류유통업체 관계자는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이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다보니 저렴하고, 맛과 식감은 유사한 앞다리와 뒷다리부위로의 대체소비가 일어나 재고가 많이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비율 30→6% 하향 조정 (한국농어민신문 - 2017.11.10.)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논의한 결과 13일부터 30%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9일 미국에서 BSE가 발견돼 검역강화 조치에 의해 현물검사비율을 평시 수준인 3%에서 30%로 높인 바 있다. 미국에서 지난 7월 발견됐던 BSE는 비정형이며 2006년에 태어난 11살 된 암소였다.

7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4070건(5만3907톤)의 현물검사 이뤄졌다. 그 결과 농식품부는 68건(7.7톤)이 불합격 조치됐지만 등심을 안심으로 표시하는 등 표시오류와 포장 상태 불량이었고 특정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심의회에서 현물검사 비율을 6%로 조정하고 검사 결과를 평가해 이상이 없을 경우 12월부터 평시 수준인 3%로 추가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