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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10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10.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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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7년 10월 4주차)


⦿ 3분기 가축동향조사···한우 사육두수 '293만9000두' (한국농어민신문 - 2017.10.27.)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축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한우·육우·젖소)의 경우 3월 330만1000두, 6월 344만8000두, 9월 350만2000두로 각각 집계됐다. 기존 통계청 자체 조사에서는 3월 304만2000두, 6월 318만8000두로 이번 3분기에 발표된 것보다 26만두 정도 적게 발표됐었다.

농가수 또한 상향 수정됐다. 이력제 자료를 통해 파악된 농가는 한우 9만4944농가, 육우 7840농가 등 9만9357농가로 집계됐는데, 기존 통계에서 6월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는 8만8363농가였다. 

한우 사육두는 증가 추세이다. 2016년 6월 281만8000두에서 이번 9월에는 293만9000두로 나타났다. 특히 가임암소 두수가 지난 3월 132만1000두에서 9월 139만8000두로 늘은 것으로 조사돼 당분간 사육두수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돼지와 닭 등은 기존 조사 방식이 유지된 가운데 9월 현재 돼지 총 1078만200마리로 지난 6월보다 3.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 각각 증가했다. 또한 모돈 수는 100만7000마리로 6월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3%가 늘었다. 



⦿ 11월 돈가 4천400~4천700원 전망 (축산신문 - 2017.10.26.)


내달의 돼지가격이 탕박기준 지육 kg당 4천400~4천700원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1월 돼지가격 관측을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등급판정마릿수 증가로 내달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0.9% 증가한 8만4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돼지 지육가격이 한풀 꺾인 만큼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동월 보다 17.9% 감소한 2만5천톤 내외에 그치며 내달의 국내 전체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동월 대비 4.1% 적은 10만9천톤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참고로 지난해 11월에는 3만300톤의 돈육이 수입됐다.

농경연은 그럼에도 불구 국내산 공급량, 즉 등급판정마릿수가 늘어나는데다 김장철 및 연말수요 등으로 내달의 돼지지육가격은 전년동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농경연은 중기선행 관측을 통해 돼지 사육두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등급판정마릿수도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732만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재고누적에 따라 같은기간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동기 34.8% 적은 12만톤에 그치며 전체적인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은 9.6% 감소한 50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돼지가격은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지육kg당 4천300~4천6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다시 오름세를 타며 내년 1~2월에는 4천400~4천700원, 3~4월은 4천500~4천800원선에 형성될 것이란 게 농경연의 전망이다.



⦿ 한우고기값 소폭 하락 돼지, 김장철 맞아 반등 (농민신문 - 2017.10.27.)


11월 한우·돼지고기값은 2016년 같은 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산지 육계값은 도축마릿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떨어지고, 2018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5일 발표한 ‘11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우 1등급 지육값(1㎏ 기준)은 사육마릿수 증가로 10월(1만7843원)보다 떨어지겠지만, 지난해 같은 달(1만6740원) 수준은 유지하겠다.

이형우 농경연 관측팀장은 “출하를 앞둔 거세우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1% 정도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육우 지육값도 도축물량 증가로 10월(8681원)보다 떨어지겠다.

돼지 지육값(탕박 1㎏ 기준)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4400~4700원에서 형성되겠다. 김장철과 연말 수요가 등급판정마릿수 증가분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이후 12월엔 11월과 비슷한 4300~4600원을 유지하다가 내년 1~2월 4400~4700원, 3~4월 4500~4800원으로 소폭 오르겠다.

산지 육계값은 닭고기 공급 증가로 1㎏당 1300~1500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588원)보다 5.9~18.1% 하락한 수준이다.

12월과 내년 1월 산지 육계값 역시 전년 동기보다 하락한 1300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닭고기 공급량 증가 때문이다.

12월과 내년 1월 도계마릿수는 전년보다 각각 4.3%, 4.6% 증가한 8527만마리, 7204만마리로 예상됐다



⦿ 경기도 한우산업, 청탁금지법 피해액 875억원 (축산신문 - 2017.10.27.)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경기지역 한우산업 피해액이 875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미래농업연구회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경기도 한우산업 및 관련산업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후 경기지역의 한우농가의 직접 피해금액은 697억원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또 지난 1년간 한우출하두수의 감소에 따른 연관 산업 피해도 17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미래농업연구회는 한우거래두수를 근거로 이같이 추산했다.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경매시장에서 팔려나간 경기지역 한우는 9만2607마리였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5.3% 줄어든 8만7735마리에 그쳤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 1만8천416원이었던 경락가격도 1만6천251원으로 11.8%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근거로 추정한 한우농가의 피해가 875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 후 6개월간 줄어든 전국의 한우거래액은 3천483억원이다.

관련 업계의 피해 또한 상당하다. 도축업, 생축운반업, 가공업, 소매업 등 전방 연관 산업의 피해액은 69억원으로 추산되며, 사료, 축산기자재, 동물약품 산업의 피해액은 109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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