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6월 1주차)
⦿ 한우고기 약세 (한국농어민신문 - 2017.6.2.)
▲한우고기 약세로 송아지가격 하락=한우고기는 수요 위축으로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5월 1~23일 지육 1kg 1++ 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2만608원으로 지난해보다 8.9% 내려갔고, 1+ 등급은 1만8180원으로 11.4%, 1등급 1만6418원으로 11.9% 각각 하락했다.
한우고기의 약세로 인해 암소와 송아지 가격도 약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5월 1~22일 전국 우시장에서 거래된 암소(600kg) 가격은 52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송아지(6~7개월령) 평균 가격도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암송아지는 28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낮았고, 수송아지는 344만원으로 5.2% 떨어졌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당분간 지난해보다 낮은 시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축이 증가 추세이지만 수요는 불확실해 6~8월 사이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1kg당 1만6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전망된다.
송아지 입식 의향은 지난해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농가들은 입식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겠다는 의견이 지난해 같은 기간 5.2%보다 낮은 2.2%로 조사됐다. 또한 소규모 번식 전문 농가가 감소해 송아지 생산은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1~4월 쇠고기 수입량은 11만톤에 달해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3월 이후 증가세 둔화돼 6~8월 수입량은 7.6% 감소한 8만6000톤으로 전망된다.
⦿ 수입 늘어도…‘초강세’ 돈가 영향 못 줄 듯 (축산신문 - 2017.5.31.)
내달 돼지가격이 탕박기준 지육kg당 평균 5천400~5천700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돼지관측’ 을 통해 지난해 여름 폭염피해의 여파로 등급판정 마릿수가 감소, 1년전 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돼지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농경연에 따르면 내달 등급판정 마릿수는 1년전 129만 보다 감소한 122만두에 머물며 돼지고기 생산량도 2.0% 줄어든 6만4천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돼지고기 수입은 지난해 보다 증가한 3만톤에 달하며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은 국내산과 수입산을 합쳐 9만4천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년전과 비교할 때 0.2%가 감소한 물량이다.
농경연은 이와 함께 6월의 모돈 사육마릿수가 1년전 보다 증가한 98~100만두에 이르는 등 총 돼지사육마릿수는 1년전 보다 증가한 1천40만~1천60만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지며 오는 9월에는 총 돼지사육두수가 1천60만~1천80만두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 한우 비육우 생산비 ‘역대 최고’…송아지값 상승 탓 (농민신문 - 2017.5.29.)
생산비는 축산농가들의 최대 관심사다. 가축비·사료비·방역치료비·영농시설비 등의 생산비는 농가의 순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농가들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사육기간을 단축하는가 하면 농산부산물로 사료의 일부를 대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를 보면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우 비육우 생산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축종의 생산비는 2015년보다 하락했다.
◆한우 비육우 생산비 사상 최고=2016년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생체 100㎏당 99만6000원이었다. 이는 농가들이 600㎏짜리 한우를 도매시장에 출하했을 때 경락값으로 597만6000원 이상을 받아야 생산비를 보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금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2년의 96만1000원보다 3.6% 상승한 것이다.
최근 5년간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2012년 가장 높게 오른 이후 2013년 90만1000원으로 다소 하락했다가 2014년 92만5000원, 2015년 94만3000원으로 연이어 올랐다.
생산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한우 도매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가축시장에 나온 송아지의 몸값도 덩달아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6~7개월령 송아지 한마리당 평균가격은 수송아지 358만3000원, 암송아지 290만2000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22.4%, 22.2% 상승했다.
이 때문에 2016년 한우 비육우 생산비(생체 100kg 기준) 가운데 송아지 구입비인 가축비가 38만7000원으로 2015년의 32만2000원보다 무려 19.9% 상승했다. 반면 그동안 전체 생산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사료비는 2015년(39만8000원)보다 3.7% 하락한 38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비에서 가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8.6%으로 사료비(38.3%)보다 커졌다.
◆도매값 높아 수익성 향상=한우 비육우의 생산비가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농가 수익성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비육우 한마리당 순수익은 98만8000원으로 일년 전(31만6000원)보다 무려 3배 이상 올랐다.
지난해 높아진 송아지값을 상쇄할 만큼 한우 도매값이 고공행진하면서 농가들이 흑자를 본 것이다. 2016년 평균 한우 도매값은 지육 1㎏당 1만8155원이었다. 전문가들은 향상된 수익성보다 생산비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높은 생산비는 최종 소비자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돼 자칫하다가는 소비저항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소비위축은 한우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결국 농가 수익성 악화라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정책국장은 “2016년에 한우값이 높아 생산비가 상승해도 농가들이 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앞으로 값이 언제 하락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이러한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생산비를 낮추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농가의 폐업으로 사육마릿수가 줄면서 한우 도매값과 송아지값이 올라간 것”이라며 “생산비를 절감하고 한우값을 안정화시키려면 송아지생산안정제처럼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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