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5월 4주차)
⦿ 한우산업 안정, 우량 밑소<송아지> 공급 기반 전제돼야 (축산신문 - 2017.5.24.)
한우송아지의 현장 공급 상황이 수월치 못하다.
비육전문 농장을 운영하는 한우농가들은 하나같이 ‘좋은 송아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말하고 있다. 출하되는 송아지 수도 많지 않을뿐더러 시장에 나오는 송아지의 자질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같이 송아지 공급사정이 나빠진 원인으로 번식농가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잇따른 폐업이 지목되면서 한우송아지 안정제의 발동 기준을 다시 손 봐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발동기준은 6~7개월령 송아지의 평균가격이 185만원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발동된다. 하지만 당시의 가임암소 두수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보전액을 지급하되, 가임암소 두수가 110만두 이상일 경우에는 지급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이 붙어있다.
상식적으로 가임암소가 적으면 송아지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가임암소가 많으면 송아지 생산량이 늘어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때문에 상쇄되는 이 두 가지 요건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황은 현실적으로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이 한우업계의 주장이다.
실제 2012~13년에 송아지 평균가격이 185만원에 못 미쳤으나 가임암소 두수가 125만두를 초과해 지급요건을 충촉하지 못했다. 또한, 2015년 4분기와 2016년 1분기에는 가임암소가 110만두 미만으로 감소했지만 송아지 평균가격이 300만원에 형성, 지급기준이 충족되지 못했다.
최근 GSnJ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재 송아지생산안정제는 사실상 폐기된 것과 같은 상태”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한 농가는 “가축시장에서 개체별 가격차가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괜찮다 싶은 송아지는 터무니없이 높은 상태”라며 “비육농가 입장에서 농장을 비워둘 수 없어 구입하기는 하지만 번식농가의 이탈이 전체 한우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금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우고기값 소비 위축으로 약세 (농업인신문 - 2017.5.25.)
1등급 이상 한우 도매시장 가격은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1~23일)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20,608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8.9% 하락했다. 1+등급은 18,180원, 1등급은 16,418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11.4%, 11.9% 하락했다. 2~3등급과 육우 도매가격 하락폭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5월(1~23일) 한우 2등급과 3등급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각각 13,451원, 9,992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6~27% 하락했다. 육우 도매가격은 21.6% 하락한 지육kg당 7,705원이었다. 이는 낮은 등급일수록 수입육 대체 현상이 뚜렷하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정했다. 6~8월에도 큰 소 1등급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도축 마릿수 증가로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수요 불확실성이 커 6~8월 큰 소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kg당 16,500~17,500원으로 예상됐다.
⦿ 다음달 돈가 kg당 5500~5700원 될 듯 (농수축산신문 - 2017.5.24.)
다음달 돼지 지육가격이 탕박기준 kg당 5500~5700원으로 이달보다 200~300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8일 5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전망했다.
국산육의 경우 지육가격은 하순까지 탕박기준 kg당 평균 5300~5400원에서 형성되고 다음달은 이보다 상승한 5500~57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됐다.
부분육 판매는 삼겹살과 목심 판매가 연휴 이후 유통업체의 구매중단 등으로 유통 및 일반판매 모두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에서는 ‘66데이’라는 새로운 고기먹는 날의 행사를 기획하면서 이달 말부터 매입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지는 급식 등 판매가 꾸준한 상태이고 후지도 2차 육가공업체의 스킨오프육 구매수요가 꾸준해 판매가 원활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등심은 과다 수입됐던 재고물량이 소진돼 국내산 판매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물 시세는 두내장이 전월대비 변화없는 1만원, 족발은 300원 상승한 kg당 5100원, A지방과 목등뼈는 변화없이 1000원, 1500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협회 관계자는 “지육가격은 높은 반면 판매가격은 낮게 유지됨에 따라 1차 육가공업체의 경영적자가 계속되고 있고 지난달 가장 큰폭의 적자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육은 지난달 검역기준으로 3만3371톤이 수입됐고 미국에서 1만4764톤이 수입돼 전월 대비 4.2%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량의 44.2%를 점유했다. 삼겹살은 독일로부터 6479톤, 스페인 1047톤, 칠레 1032톤 수입됐으며, 전지는 미국으로부터 1만3346톤, 스페인 872톤 수입됐다.
⦿ 산지 송아지 가격 상승세 지속 (축산신문 - 2017.5.26.)
한우산지 송아지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산지송아지의 부족현상이 계속되면서 비수기인 5월 들어서도 한우송아지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한우산지송아지(6~7개월령) 평균 거래가격은 수송아지가 377만7천원, 암송아지는 294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1월 4일 송아지 가격이 수송아지 285만6천원, 암송아지 248만2천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지송아지 가격의 상승세는 거래량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산지 송아지의 출장두수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공급량이 달리고 있는 것이다.
한우농가들 사이에서 좋은 송아지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수시로 나오고 있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한 전문가는 “산지 소 값이 오르는 시기이긴 하다. 문제는 공급량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번식농가들의 사육의지가 꺾인 지금 우량 밑소를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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