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6월 2주차)
⦿ 6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7.6.2.)
# 한우, 도매가격 작년대비 약세
도축마릿수와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수요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약세가 전망됐다.
6월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0.7% 증가한 277만마리로 예상됐지만 9월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월보다 1.0% 감소한 276만마리로 전망됐다. 이는 6~8월 거세우 출하물량 증가로 도축마릿수가 전년 동기간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6~8월 큰소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간보다 하락한 kg당 1만6500~1만7500원으로 예측됐다.
특히 소규모 번식 전문농가 감소로 송아지 생산이 크게 늘어나기 힘든 상황으로 올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감소새는 올해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농경연은 전망했다.
# 젖소, 2분기 원유 생산량 전년 동기와 비슷
6월 젖소 사육마릿수는 전년보다 0.5~1.0% 감소한 39만8000~40만마리로 전망됐다. 9월 사육마릿수는 여름 이후 도축 증가와 1~2세 사육마릿수 감소로 전년보다 0.8~1.3% 감소한 40만2000~40만4000마리로 예측됐다.
농경연은 이같은 전체 사육마릿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세 이상 사육마릿수와 착유우 마릿수가 전년 동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 2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53만~53만5000톤으로 내다봤다.
9월 착유우 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던 지난해 기저효과로 3분기 원유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0.3~1.2% 증가한 50만9000~51만4000톤으로 전망됐다.
# 돼지, 지육가격 탕박 kg당 5000~5300원 전망
국내 돼지 지육가격 상승에 따라 6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증가하지만 국내 생산량은 감소해 6월 돼지 지육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탕박기준 kg당 평균 5400~5700원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지난해 여름 폭염피해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6월 등급판정 마릿수를 전년 동월 129만마리보다 감소한 122만마리로 전망했다.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로 6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월보다 2.0% 감소한 6만4000톤으로 예상됐다.
한편 7~11월에는 돼지고기 생산량과 수입량의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7~8월 평균 지육가격은 6월보다 하락한 5000~5300원, 9월은 4600~4900원, 10월은 4300원으로 예측됐으며, 11월은 김장철 수요로 10월보다 상승한 4600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 유통기한 경과·원산지 허위표시 축산물 무더기 적발 (연합뉴스 - 2017.6.11.)
충남도가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보관 및 판매하는 등 불량 축산물 취급업소 115곳을 적발했다.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동안 도내 정육점, 식육 포장처리업체, 음식점 등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유통기한 경과 및 유통기준 위반 7곳, 원산지 미표시 12곳, 축산물 미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6곳, 원산지 거짓 표시 2곳, 미신고 영업 23곳, 소 이력 번호 불일치 57곳 등이다.
도 특사경은 특히 한우 유전자 및 이력 번호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쇠고기 취급업소 357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모두 한우를 유통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학교급식업소 23곳과 정육점 34곳 등 57곳에서 한우 이력 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력 번호는 출생부터 도축·포장처리·판매까지 한우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기 위해 개체마다 부여한 고유 번호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 판매는 크게 줄었으나, 육질·등급·도축 일자를 속이는 행위는 여전하다"며 "지속적인 단속·계도와 강력한 처벌로 유통 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 호주청정우,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 13년 연속 1위 (농수축산신문 - 2017.6.7.)
호주청정우가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점유율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호주축산공사는 지난 5월 25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2017 호주청정우그랜드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호주청정우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최근 먹을거리 품질에 관심이 높아진 중국 등에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13년 연속 통관 기준으로 국내 수입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호주축산공사는 최근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로 특유의 냄새가 거의 없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호주청정램을 선보이며, 국내 양고기 시장에서 96%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고상혁 지사장은 “앞으로 국내 산업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호주청정우를 널리 알리고, 국내 육류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호주산 쇠고기 수입신고 건수는 1만3657건으로 총 17만8131톤이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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